2007. 12. 3. 16:02ㆍ사진 속 세상풍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는
설악산을 끼고 도는 도원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예전에 화전밭을 일구던 사람들이
내려오고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곳 임도만이 남아있는 곳을
친구와 함게 버섯을 따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띈 돌 하나
딱 보니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
친구는 무겁게 뭘 그런 걸 들고 가냐 그 먼길 했지만
어깨에 메고 낑낑대고 내여왔었다.
지금도 집에 두고 감상하는
인류의 조상쯤 된 듯한 돌 하나
눈과 코 입 너무나 선명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