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멋이 아름다운 이팝나무와 산딸나무 꽃

2008. 5. 16. 13:53사진 속 세상풍경

요즘 어느 곳을 가나 꽃천지다 ..넝쿨장미 아카시아가 지천으로 피었다. 그중에 속초 엑스포 공원주변에는 많은 나무들이 있다.....그중에 가로수로 심어놓은 이팝나무와 산딸나무에는 꽃들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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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복하게 눈이 내린듯한 이팝나무..........이상하게 향기가 나지 않았다.

아마도 생소한 나무 이팝나무와 산딸나무 이팝나무는 흰쌀밥처럼 무더기로 핀다고 해서 이팝나무라 불린다고 한다.....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산중턱 숲속 에 자란다. 높이는 7미터까지 크고,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잎은 마주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 꽃 위에 열매가 마치 산딸기 모양을 닮아서 산딸나무라 부른다...실제로 가을에 익으면 빨갛게 익는데 맛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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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딸기와 너무도 흡사한 열매들......꽃잎은 마치 목련꽃이 흐드러진 모습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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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수록 수수함이 돋보이는 산딸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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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를 두고 보면 마치 꽃에 벌떼들이 앉은 듯한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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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부는 날이면 덜어지는 모습과 흔들리는 꽃잎이 마치 나비가 춤을 추는 듯 너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