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지역 주유소 가격이 똑같은 이유는 뭘까?

2008. 4. 29. 17:39편리한 생활정보

월에 동결되었던 LPG 가격이 5월에는 인상될 전망이라고 한다.지난 3월 LPG수입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LPG경쟁력 회복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 국내 가격을 동결했던 부분이 5월에는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량을 갖고 있는 운전자들은 주유소를 갈때 마다 가격에 참 민감하다.요즘처럼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오늘도 주유를 하러 가는 길인데 갈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왜 이곳의 LPG 가격은 주유소마다 한결 같이 똑같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년전 까지만 해도 주유소마다 가격이 달라서 소비자들이 싼 곳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어느때 부터 가격이 통일되더니 이젠 다른 곳이 한 곳도 없다.
이웃한 양양 지역은 주유소 마다 많게는 L당 10원에서 50원이 차이나는 곳도 있었다. 그런데 유독 속초시만 가격이 한결 같이 똑같다.
주유원에게 물어보니 원래 가격은 이것이 맞는데 다른 지역이 손님이 없으니 손님 끌어들이려고 싸게 파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서울은 이곳보다 4~6원 정도 비싸다고 했다.주유원 말로는 서울이 물류비가 들지 않으니 더 싸야하는데 이곳보다 비싸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어떻게 가격이 한결 같이 똑같을까 하는 점인데 내 생각으로는 아마 서로 담합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4월 28일자 다음 카페에 올라온 이야기로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대에서 고가 올라타서 보면 양쪽에 주유소가 두개 있는데 L당 840원 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곳은 924원이니 L당 84원이나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50L를 넣는다고 가정하면 4000원이 넘는 가격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다.
이곳만 모두 특별히 좋은 가스만 쓰는 것은 아닐테고......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다른 지역도 여기처럼 가격이 모두 똑같을까?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