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

2008. 2. 20. 15:17편리한 생활정보

 

흡연자들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의 60-70%는 담배를 끊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령이 많을수록 금연희망자의 율은 더 높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담배를 끊는 사람의 수는 극히 적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 나라에서 매년 흡연자의 0.5%만이 담배를 끊었습니다.
왜 이렇게 담배를 끊기 어려울까?
첫째로 니코틴 중독 때문입니다.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담배속에 있는 니코틴은 아편과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이므로, 따라서 담배를 끊으면 다름 마약환자나 마찬가지로 심한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금단증상의 고틍을 극복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담배를 끊고 싶어도 못 끊는다는 것입다. 이것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의 약 60%에 해당되는 이유입니다. 약 10%정도는 금단증상이 너무 심하여 자기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금연할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금단증상에는 불안 , 초조, 정신집중불능, 식은땀, 손발의 떨림, 그리고 심하면 전신혼란, 정신착란까지 일어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자기의 금단증상이 어느 정도 심한가 하는 것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둘째로 습관성, 심리적 의존성, 조건반사성등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또는 담배 피우는 것 자체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은 의지만 굳으면 언제든지 별 고통없이 담배를 끊을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30∼40%가 여기에 속합니다.
셋째로 흡연자가 다수인 사회분위기가 금연을 망설이게 합니다. 우리 나라 남자성인 사회에서는 흡년자가 대다수이고 비흡연자는 소수이며 금연자는 극소수에 속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수에 속하여야 정신적인 안정을 느낀다 흡연자로 있다가 금연하는 사람이 되면 다수인 흡연자들은 금연자가 막연하나마 배반의식을 느끼게 되면 동시에 자기편이 하나씩 줄어가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낍다 . 따라서 금년자를 다시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또한 자기자신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자기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게 되는데 이르 위하여 여러 가지 핑계를 만들기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할아버지는 담배를 많이 치웠어도 오래 살았다.」 「담배를 끊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하더라.」 「이번을 마지막으로 한 대만 더 피워.」「혼자만 오래 잘 살아라.」「담배 끊는 놈하고는 상종도 하지 말아, 독한 놈이니다.」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핑계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도 이와 같은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만드는 분위기 그리고 유혹을 이기기가 힘든 것입니다. 금연하려면 이 정도의 분위기와 유혹 정도는 이길 각오가 되어 있어야합니다.  <출처:http://health.gos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