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 지의 가장 기본적이 사항이 잘 먹고 소변, 대변 잘 보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이기가 엄마 젖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에서 '쉬, 응아'를 하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저귀 채우는 방법
아기는 배로 호흡을 하므로 배를 누르거나 조이지 않도록 기저귀는 배꼽 아래에 채워 주도록 한다. 다리의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너무 꽉 조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 아기는 앞을, 여자 아이는 뒤를 두껍게 접어 채우는 것이 좋다. 젖먹이기 전과 젖먹인 후 기저귀를 살펴보아 젖었으면 갈아준다.
변이 나왔으면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준 후 기저귀를 채운다. 특히 여자 아기의 경우 반대로 닦으면 변이 요도나 질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집에서는 가끔 기저귀를 빼고 맨몸으로 지낼 수 있게 해 준다. 마음대로 놀 수 있어서 좋고 기저귀 발진도 막을 수 있다.
기저귀와 기저귀 커버
- 천 기저귀 흡수성이 뛰어나고 감촉이 좋은 면 소재로 하도록 하고 표백한 무명보다는 세탁을 여러번 해도 보플이 일지 않는 천이 좋다. 형태는 정사각형이든 직사각형이든 사용하기 편한 것으로 선택하고 최소한 20∼30장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기저귀 커버 기저귀 커버는 통기성이 좋고 보습 효과가 있고 흡수성이 뛰어나며 피부 감촉이 좋은 것이어야 한다. 신생아 시기에는 팬티형으로 된 것보다 접착식 테이프가 붙어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월령이 높아져서 배설물의 양이 많아지면 새지 않도록 팬티가 이중으로 되어 있는 넓적 다리부분이 꼭 맞는 것이 좋다.
- 종이 기저귀 가격은 비싸지만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판되고 있는 종이 기저귀는 패드타입과 커버가 필요하지 않은 팬티 타입이 있다. 배설이 빈번하고 갈아주는 횟수가 많은 신생아기에는 가격이 싼 패드 타입을 사용하고 움직임이 활발해져 대변이 옆으로 샐 염려가 있는 시기부터는 팬티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기저귀 발진 예방법
아기 엉덩이가 기저귀에 쏠리거나 빨갛게 진물려지는 기저귀 발진 원인은 오줌 속에 들어 있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이다. 따라서 기저귀가 젖은 것을 알면 그때그때 갈아주는 것이 발진을 예방하는 기본 원칙이다. 아기의 배뇨시간을 대강 계산하여 기저귀가 젖을 무렵이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기저귀를 갈 때에는 더러워진 부분을 따뜻한 물로 씻어주거나 따뜻한 물에 적신 거즈 수건으로 닦아준 후 잘 말린다. 수시로 엉덩이를 벗겨 공기를 통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기의 입에 곰팡이 감염인 아구창이 있거나 엄마의 손에 주부습진이 있으면 기저귀 발진에 곰팡이 균이 감염이 함께 되어 피부가 오돌오돌하게 되고 접히는 사타구니까지 발진이 심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곰팡이균에 대한 치료까지 함께 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출처:http://www.gnhc.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