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톨스토이) 줄거리 읽기

2008. 2. 15. 10:12마음의 양식 독서

부활

 

작가

톨스토이

줄거리

고아였던 카츄샤는 어머니가 일하던 주인집에서 길러지고 그 집의 아들인 드미트리 이바노빗치 네플류도프를 사랑하지만 그는 카츄사를 하룻 밤 농락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버림받은 카츄샤는 임신을 했고 주인집에서 나온 그녀는 윤락의 구렁텅이로 빠졌다.

7년 동안의 유녀(遊女)생활중, 우연히 수면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인 약으로 손님인 스멜코프라는 돈 많은 상인이 죽었기 때문에 그녀는 살인 및 절도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법정의 배심관 중에는 네플류도프가 있었다.

네플류도프는 죄책감으로 혼란을 느끼고 카츄샤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법정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시베리아로 도형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네플류도프는 다음날 카츄샤를 감방으로 찾아가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내던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귀족의 딸과의 약혼도 파기하고 말았다. 그는 카츄샤를 위해 변호사를 청하고 진정서도 썼으며 모든 힘을 아낌없이 바쳤다.

변호사와 공소장을 작성한 후 그는 카츄샤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나 네플류도프의 진심이 통하기 시작하고 카츄샤는 점점 본래의 경건한 여자로 되어 갔다.

집과 영지등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네플류도프는 카츄샤를 따라 시베리아로 간다. 시베리아로 가는 도중 카츄샤는 그의 노력으로 국사범들 사이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혁명주의자인 시몬손의 사랑을 받게 된다. 시몬손은 네플류도프에게 자신이 카츄샤를 사랑하고 있고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말한다. 네플류도프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신은 다른 많은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몇 달후, 카츄샤는 도형에서 유형으로 감형받지만 그녀는 시몬손을 따라 가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네플류도프는 카츄샤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만 그 때문에 그를 거절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