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없애는 퇴치법

2008. 1. 16. 23:09편리한 생활정보

피부미용의 적 `기미'퇴치법


빠르게는 20대 후반부터 주로 30∼40대의 한창 아름답고 예뻐야 할 여성에게 나타나는 피부질환 중에서 기미만큼 미(美)를 해치는 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기미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고 때로는 화장을 하면 더 검게 보여서 고도의 화장술과 정성을 요하곤 합니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의 색소 침착이 태양광선 노출부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과색소침착 질환입니다. 기미는 피부의 아름다움을 망가뜨리는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정확히 그 발생원인을 모릅니다.

다만 원인 및 악화인자로서 자외선 노출, 경구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 간 기능 상태의 저하,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지속적인 화장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태양광선입니다.

기미는 멜라닌색소가 침착되어 있는 깊이에 따라,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표피에만 있는 표피형 기미와 그 밑의 진피에 있는 진피형 기미, 그리고 이 두 곳에 모두 있는 혼합형 기미로 나눌 수 있으며, 각 형태에 다라 모습과 색상이 약간 다르고 치료법이나 치료효과도 다릅니다.

기미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치료에 대한 피부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개인에 적합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기미 전용화장품, Ion 치료, 피부탈피술, 레이저치료 등이 있습니다. 기미전용화장품은 멜라닌세포 및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주고, 피부의 착색된 부분을 벗겨내어 기미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Ion 치료법은 수용성 비타민C를 이온화 한 후 피부에 침투시킴으로서 기미를 제거하는 방법인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이 방법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피부탈피술은 사탕수수나 우유의 추출물, 아미노산, 깊은 바다의 해조추출물 등을 발라서 기미를 제거합니다.

즉 기미가 벗겨져 나가게 하고 새 표피로 바뀌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들 방법 중 Ion 치료와 피부탈피술을 병행치료하게 되면 상승작용이 있어서 수개월 내에 현저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미 치료에 가장 적극적인 치료법은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기미 깊이에 따라 선별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자칫 잘못하면 일단은 기미가 벗겨져 깨끗하게 보였다가 몇 주가 지나면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세포가 자극을 받아 그전보다 더 검게 이차적인 색소침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기미를 깨끗이 지울 수는 있으나 예방까지 된 것은 아니며, 깨끗하게 치료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평소에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을 피하고, 항상 기초화장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몸 상태와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한다면 기미는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