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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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만기, 역대 최고의 씨름왕은 누구?
한국 씨름의 어원 한국 씨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속 스포츠로, 그 어원은 중세 한국어 어휘 실훔으로, '논쟁하다', '다투다'의 뜻을 지닌 어휘였다고합니다. 이 어휘는 방언에 아직도 "시루다, 씨루다' 의 형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 씨름은 '씨'와 '름'의 결합으로, '씨'는 '씨앗'을 의미하고 '름'은 '일어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는 씨름이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농사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씨름은 농사철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도 행해졌으며,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씨름 2018년 11월 26일 남북 공동으로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이라..
2024.10.30 -
천하장사 개미 벌을 끌다
전화를 받고 급한 마음에 후배의 가게로 뛰어가다가 발을 멈춰섰다. 무언가 움직임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발아래를 내려다 보니 개미가 자신의 몸보다 7~8배는 커보이는 벌 한 마리를 끌고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통의 개미보다 힘이 엄청 센 천하장사 개미였다. 먹이를 끌고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그동안 개미가 먹이나 나뭇잎을 끌고 갈때 협동해서 여럿이 끌고 가는 것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놈을 혼자서 끌고가는 놈은 처음 봤다. 개미중에도 천하장사 개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언덕에서 잠시 주춤거리는 개미 ....턱을 넘기 무섭게 또 빠르게 끌고 간다. 지면에 닿는 면이 많을수록 끌기가 어려운데 이녀석은 정말 능수능란하다. 일개미라서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개미와 몸의 크기를 비교해보니 정말 엄청난 차이..
200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