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은 귤이 맛있다
2007. 11. 29. 10:07ㆍ편리한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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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과일중에 으뜸 귤의 계절이다.
그런데 귤의 맛이 가지가지다.
어떤 것은 달고 어떤 것은 시다
가끔 신 것이 걸리면 앞에 먹었던 맛있던
이미지가 확 달아나 버린다.
예전에 어디선가 귤을 스트레스를 주면 단맛이 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냥 무작정 따라해 봤다.
신기하게도 딱딱했던 귤이 물렁물렁 해지면서 까기도 편하고
맛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귤은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란다.
귤을 갖고 운동을 하면서(사실 운동이랄 것 까진 없지만)
먹는 양도 많이 줄일 수 있고 신맛도 줄일 수 있다 일석이조다.
텔레비젼을 보면서 귤을 천장에 던진다.
심심할 때는 회전을 주고 던지면
귤은 자지러진다.
그러다 한 손에 귤을 들고 다른 한 손에 사정없이 집어 던진다.
스트라이크....퍽~~퍽~~~~~퍽...
말캉말캉해진 귤.......까기도 좋고
맛도 그만이다
그러면서 혹시 잘못 던져 깨지거나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은
그냥 까드시길......왜냐하면 귤 까먹으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므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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