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의 상금 총액은 얼마일까? 신진서 나이 이력 연승기록 우승기록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의 활약으로 한국 바둑은 그동안 중국에 열세였던 판도를 2024년 뒤집어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2025년 2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 6000만 원)를 받아 2025년도 신진서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오늘은 신진서 9단의 나이 이력 바둑 입문과 연승기록, 우승기록, 상금 누적액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난양배우승장면 출처 한국기원

신진서 9단은 2000년 3월 1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나이 24세입니다. 병역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신진서의 아버지는 바둑 아마 5단으로 기원 원장 출신이고, 어머니도 바둑 3급이라 자연스럽게 바둑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신진서 형도 바둑에 재능을 보였지만 아버지가 바둑을 시키지 않았는데 신진서는 워낙 재능이 특출나서 바둑을 시켰다고 합니다. 5살 때부터 부모님에게 바둑을 배우고,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독학한 후 서울 충암초등학교 충암도장에서 5개월간 수련 후 2012년 영재입단대회에서 신민준과 함께 프로입단에 성공하였습니다.  

신진서 9단은 바둑 입문 후 빠르게 성장하며 여러 대회에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14년  제2회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결승에서 신민준을 2: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2015년 제3회 합천군 초청 하찬석국수배 영재대회 결승에서 역시 신민준을 2: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또 같은 해 제3회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결승에서 김진휘를 2:1로 꺾고 우승했으며,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에서 김명훈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라 그의 나이 15세 9개월 5일의 기록으로 한국 최연소 타이틀 보유자인 이창호의 14세 10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의 종합기전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종합 기전에서 우승한 최초의 2000년대생 바둑 기사가 되었습니다.

난양배 복기장면 이미지: 한국기원

국제기전에서는 2016년 6월 1일 LG배에서 중국의 퉈자시 九단을 잡고 커제를 잡은 박정환 九단과 함께 8강에 진출하였으며 같은 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에서 조치훈 九단과 차이징 六단에게 승리하고 16강에 진출, 2017년  5월 31일 LG배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커제에게 밀려 탈락했으며, 2018년  천부배 결승에서 천야오예를 상대로 1국에서 진 후 2국에서 반격했지만, 최종전인 3국에서 패하며 1-2로 준우승하는 등 국제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020년 2월 10일, 제24회 LG배 결승전에서 박정환 9단을 물리치고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후 2025년 2월 28일 난양배 초대 우승자가 되면서 8대 메이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 세계대회 8회 우승은 전 세계 프로기사 중 네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으로 1위는 통산 17회 우승의 이창호 9단이고, 2위와 3위는 14회 우승의 이세돌 9단, 9회 우승의 조훈현 9단입니다. 신진서 이전에 세계대회에서 8회 우승한 선수는 중국의 구리 9단과 와 커제 9단이 있습니다. 바둑 메이저 세계대회는 출전 선수가 16명 이상이고 우승 상금이 1억5000만원 이상인 세계대회를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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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진서는 연승 기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프로리그 기록보유자였던 이창호 9단의 30연승을 넘어 단일종합기전에서 36연승을 기록하며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또 국제 기전인 농심 신라면 배에서도 이창호가 갖고 있던 14연승 기록을 넘어서 2025년 18연승을 기록하며 우승하며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심신라면 우승장면 이미지: 한국기원

신진서가 우승횟수가 늘어난 만큼 우승 상금 액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신진서(24) 9단이 지난 2020년부터 현재(2025년 2월 28일)까지 5년 2개월 동안 모두 67억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년 10억~14억 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셈인데, ▲ 2020년 - 10억3860만8000원, ▲ 2021년 - 10억5981만5330원, ▲ 2023년 - 14억7961만7514 원 ▲2024년 - 14억5658만2600 원 ▲2025년 2월말 현재 - 3억286만9400 원 등 모두 67억8244만4163원에 달합니다. 2025년 상반기 금액만 3억을 돌파해서 올해도 신진서의 상금 누적액이 최고액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앞으로 신진서 9단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신진서 9단의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 한국 바둑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를 주목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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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참고>

[1] 나무위키 - 신진서 (https://namu.wiki/w/%EC%8B%A0%EC%A7%84%EC%84%9C)

[2] 한국기원 - 상금랭킹 (https://m.baduk.or.kr/record/C05_lis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