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최고액은 누구? 최정, 양의지 누적 최고액 경신

2024 프로야구 시즌이 기아타이거즈의 통합우승으로 마무리된 후,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행보가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역대 최다 홈런 타자로 기록된 최정 선수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야구 FA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역대 FA 최고액 선수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Free Agent)란 일정 기간 동안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의미합니다. 이 선수들은 이전 소속팀과 재계약할 수도 있지만,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도 있습니다. FA 제도는 선수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조건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프로야구에서는 FA 시장이 선수들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곤 합니다.

FA 자격 조건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KBO 리그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현재 FA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선수는 최소 6년 간 KBO 리그에서 연속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팀 간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역대 FA 최고액 선수

역대 FA 계약 중 최고액을 기록한 선수들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FA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2000년 시즌부터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7년 롯데자이언트와 계약한 이대호 선수가 4년간 150억을 받았으며  2021년 KIA와 계약한 나성범 선수 역시 2022~2027년 6년간 150억 원으로 이대호와 함께 FA 계약 최고액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자유계약(FA)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2018년 12월 11일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다시 FA 자격을 획득한 양의지 선수가 두산 베어스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하며 최고액을 경신합니다. 계약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에 연봉 총액 66억원이며,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는데 양의지의 이 기록은 역대 KBO리그 단일 장기계약 최고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이 이미지는 한국 프로야구 FA에서 "100억 클럽"에 속하는 선수들의 계약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 통계는 FA 시장에서 자주 거론되는 선수들의 성적과 계약에 따른 재정적 측면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4 FA 최대어 최정 선수 기록

최정 선수는 2024년 시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FA 시장에서 최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 시즌 최종 성적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도루	볼넷	삼진
129	550	136	27	2	37(3위)	5	55	114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WPA
107	93	.291	.384	.594(4위)	0.978(5위)	145.9	4.55	3.69

• 이미지출처 :나무위키

최정 선수는 특히 홈런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홈런 타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4년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선수 시절 기록한 468 홈런을 최정 선수가 경신하고 올해 495 홈런으로 내년 시즌 500호 홈런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러한 성적은 그가 FA 시장에서 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양의지 선수의 누적 FA 최고액 기록

현재 역대 누적 FA 최고액 선수는 양의지 선수입니다. 그가  2018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다시 FA 자격을 획득한 후 두산 베어스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하며 총 277억원 이 부분 누적 FA 최고액 선수가 되었습니다. 2위는 SSG 김광현 선수로 누적 236억원이며 3위는 LG트윈스 김현수 선수로 230억원입니다. 

최정 선수는 현재 양의지 선수의 누적 FA 최고액 기록을 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최정은 앞선 두 차례 FA에서 2014년 11월 4년 86억원, 2018년 6년 최대 106억원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누적 금액은 192억원으로 역대 4위에 올라있습니다. 최정 선수가 100억 이상 계약을 맺는다면 누적 292억원으로 역대 FA 누적 최고액을 경신하게 됩니다.

현재 SSG 랜더스 구단과 협의중이며 최소 100억은 보장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누적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PS. 기사 작성 후 이틀 후인 2024년 11월 6일 원소속구단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10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FA 누적 총액 302억원을 기록, 양의지(277억원)를 제치고 역대 KBO리그 FA 누적 총액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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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참고>

나무위키 - KBO FA제도 (https://namu.wiki/w/KBO%20FA%EC%A0%9C%EB%8F%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