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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07. 12. 26. 14:02건강 정보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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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충치유발률은 당분이 많고 적음에도 있지만, 음식이 입안에 머무는 시간에도 연관된다. 실제 치과에서는 의외로 단맛이 적은 식품인 감자칩, 인절미 등을 충치유발률이 높은 식품으로 간주한다.  
 
  콜라 같은 음료는 마시는 순간 목을 타고 넘어가기 때문에 씹어먹는 음식에 비해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짧다. 더구나 끊임없이 침이 치아를 씻어주고 박테리아가 당분을 섭취하면서 발생시킨 산을 어느 정도 중화시킨다.. 또한 감자칩, 인절미 등 끈적거리는 식품은 음식 찌꺼기가 치아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산을 유발할 수 있다. 칫솔질로 남아있는 산을 제거해야 한다.

식품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음식을 섭취한 후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에 걸릴 수 있다. 하루 세 번 꼬박 먹는 밥도 식후에 칫솔질을 하지 않는다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아이들이 즐겨먹는 콜라에 함유된 산이 치아를 녹인다고 우려하지만, 이를 닦지 않는다면 건강에 좋다고 즐겨 먹는 과일 또한 치아를 녹일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가려 먹는 것으로 충치 예방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아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3분 안에 양치질을 하고,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음료는 마신 후 물로 입을 헹구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불소를 함유한 치약, 구강세척제의 사용과 정기적 치과검진은 치아가 박테리아로 인한 산성 공격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치아를 가지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은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구강 위생을 위해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심신이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강상태는 극도로 나빠진다. 심신이 안정되어 편안한 상태에서 최적에 섭생을 즐기고 식후 및 취침전의 양치질과 같은 적극적인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치아 검진이 이루어진다면 충치 및 치과질환에 대한 염려는 사라질 것이다.

어릴 때부터의 부지런한 치아 관리 습관이 노후에도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는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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