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2008. 2. 20. 13:19ㆍ건강 정보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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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당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화상을 일으킨 원인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빨리 찬물이나 엄을물을 화상을 당한 부위에 부어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 화상을 당한 정도가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러헥 찬 물로 빨리 식히면 화상의 정도를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
화상의 정도는 다음과 같이 나누는데 상식적으로 알아 둘 만하다.
- 1도 화상 : 피부가 벌겋게 되고 환자는 따갑고 아프다고 한다.
- 2도 화상 :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매우 심한 상태이다.
- 3도 화상 : 피부가 잿빛으로 죽어 있어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이다.
1도 화상과 2도 화상은 완전 회복이 가능하지만 3도 화상은 치료 후 반흔(흉터)이 크게 남아 화상치료 후 피부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1도 화상은 얼음찜질이나 찬 우유찜질을 12시간 정도하면 통증도 가라앉고 상처로 3∼5일이면 낫기 때문에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다.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 부위 옷을 강제로 벗기려 하지도 말고, 피부에 밀착된 옷을 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상 부위의 물집도 터트리려고 하지 말고 냉찜질을 신속하게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심한 화상을 당한 사람은 쇼크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옮겨야 하고, 후송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나 하트만액과 같은 수액을 신속하게 공급하면서 후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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