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각종 질환 원인과 치료

2008. 2. 20. 13:14건강 정보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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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달

1. 생리적 황달
출생한지 얼마 안되는 아기는 간기능이 미숙하여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를 몸밖으로 내보내지 못해서 핏속에 축적되는데,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2∼3일에 황달이 생겨서 생후 4∼5일경 최대로 심해지다가 생후 10일경에 사라집니다. 미숙아의 경우는 더 늦게 생기고 더 오래 지속됩니다. 모유를 먹이는 아기는 생후 1∼2개월 까지 황달이 남아있는 일이 있는데 이를 모유 황달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유의 성분이 아기의
간에서 담즙색소를 처리하는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2. 병적인 황달
생후 24시간 이내에 생기거나 2주일이 지나도 계속되는 경우, 또는 그 이전이라도 다리까지 노랗게 보이는 경우는 소아과 의사의 자문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달을 의례적으로 지나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황달이 심한 경우 뇌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땀 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땀샘이 피부각질에 의해 막혀 땀 분비가 안되고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작은 투명한 수포처럼 생기다가(수포성 한진), 심하게 되면 수포를 가진 한진의 일부가 파열되고 주변 부위에 염증이 생겨 빨간 발진이 생기고(홍색 한진) 더 심해지면 소양감, 발진, 부종 및 2차 감염에 의한 화농성 발진(농포성 한진)으로 진행되는 수도 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덥지 않게 하고 목욕 후 살이 접히는 부분이나 땀띠가 난 부분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준다.

아 구 창

입안 점막에 좁쌀만한 하연 찌꺼기가 묻어 잇는 거처럼 보이며 이와 같은 경우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목욕 시 입안을 가아제 수거등으로 닦는 것은 입안 점막의 손상을 초래하므로 t마가하는 것이 좋고, 젖꼭지의 소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 토

신생아에서 생후 3개월정도의 아기에서 엄마 젖이나 우유를 토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지 않았는데도 먹으면 항상 토하거나 생후 1개월 전후에서 심하게 뿜어내듯 토하는 경우에는 소아과의사의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위문부 협착증, 위식도 역류증, 급성위장관염 등의 원인이 없이 자주 젖을 올리는 아기의 경우 수유방법, 트림, 수유후 안아주는 자세, 재우는 방법등을 바꾸어 보십시오.
젖을 토할때는 얼른 아기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토한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하며 피나 담즙이 섞인 경우 소아과 의사에게 보입니다.

변 비

아기의 장기능은 아직 어른과 달라 서서히 어른의 장기능과 비슷해집니다. 초기에는 하루에 5∼6회의 변을 보지만 점차 하루에 1∼2회의 변을 봅니다. 가끔은 1∼2일에 1회의 변을 보는 아기도 있으나 아기가 보채지 않고 편안하며 잘 놀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4∼5일에 한번씩 소량으로 변을 지리는 아기의 경우 선청성 거대결장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증가시키거나 복부 맛사지를 해주며, 먹는 양이 부족하여 변비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먹는 양을 늘려보거나, 생후 2개월이 지났다면 과일즙을 먹여봅니다.

설 사

하루에 5∼6회 이상의 변을 보거나 완전히 물처럼 보는 경우 일단 장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분유를 묽게 먹이거나 보리차물을 먹여보고, 그 이후에도 설사가 계속될 경우, 또한 점액이나 혈액이 섞인 설사의 경우에는 장내감염이나 탈수의 가능성이 있음므로 소아과 의사에게 보인다.

눈꼽과 눈물

보통 2∼3개월이 지나야 아기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눈꼽이 생기는 원인은 눈물샘이 막히거나, 속눈썹이 안쪽으로 난 경우, 또는 결막염이 있는 경우를 들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경우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아기의 눈동자가 뿌였게 보이는 경우 선청성 백내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며 신생아기에는 가성사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생후 6개월까지 사시가 있는 경우 치료해야 합니다.

코 막 힘

신생아들은 비강이 너무 좁아 감기가 아니더라도 건조하거나 코딱지가 있어도 금방 코막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기가 코 막힐 때 젖을 짜서 넣어 주어서는 안됩니다.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히는 한쪽코에 식염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2∼3분 후에 흡입기로 코를 살살 빨아주십시오. 그런 후에 다른 코에도 마찬가지로 반복해 줍니다. 코를 뽑아주면 코 막힘이 덜해 지지만, 반복해서 코를 뽑아주면 코 점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코에 있는 우리몸에 유익한 성분까지 몽땅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코막힘을 없애는 것 외에 너무 자주 코를 뽑아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나 빨래를 방에 널어 습도를 높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열성 경련

아이들은 뇌가 성숙되지 않아서 열이 발생하면 경련을 일으키기 쉬운데 처음 경험하는 엄마들은 아이가 곧 죽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무척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아이에게 경련을 일으키는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성장 중에 있는 대뇌세포의 고열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성경련은 열이 있는 아이의 4∼5%에서 발생 하며 대개 3개월∼5세 사이에 발생하는데 특히 15∼24개월 아기에게 잘 발생합니다.

- 경련의 형태
손발을 떨며 얼굴이 새파래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아이가 울다가 의식을 잃고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숨을 못 쉬고 새파래지고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떨게되는데 경련이 끝나면 잠이 들거나 축 처지게 됩니다.

- 열성경련의 원인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가장 많으며 그 외에 중이염, 장염등의 염증 때문에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디피티, 소아마비, 홍역등의 예방접종 후에도 발생합니다.

※ 열성경련 자체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아이에게 차분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서 경련이 멈춘 후에 소아과에 방문해서 아기가 어떻게 경련을 했는지 정확한 상태를 알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태열)

-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피부질환으로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생후 2세에 이르는 시기에 발생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며,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증 세
생후 2∼3개월에 시작되며 뺨이나 귀, 목 주위 등에 물기가 많은 습진이 생겨서 가려워지는 것으로 시작되다가 1세가 지나면 까슬까슬하고 건조한 부스럼 같은 습진이 목귓볼, 무릎, 팔꿈치 안쪽에 생기게 됩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므로 긁거나 비비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이나 기온 변화가 심할 때 증상이 심해지며 그 외 음식물이나 모,견,합성섬유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치 료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하고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목욕이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의 옷은 좋지 않습니다. 피부염에는 스테로이드제가 든 연고가 잘 듣지만, 오래 바르면 부작용이 따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예 방

순면으로 된 상의를 입는 것이 좋고, 목욕을 시킬 때는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합니다.
음식물(달걀, 우유 등)에 따라 증세가 악화되는 아이들에게는 원인이 되는 식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어 얼마동안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바퀴벌레, 의류, 세제 등 여러 가지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 피부염

기저귀가 직접 닿는 피부표면에 생기므로 처음에는 소변이 나오는 부분 주위가 빨개지는 정도지만, 그대로 두면 빨간 부분이 넓어지면서 짓무르고 물집이 잡히며 가려워집니다.

- 원 인

아기의 엉덩이는 늘 대변이나 소변의 습기에 싸여있으므로 피부가 무르거나 불어 있어서 매우 상처 입기 쉬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약한 부분을 암모니아가 자극하여 발진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치 료
더러워진 기저귀는 부지런히 갈아주며 기저귀를 갈아 줄 때마다 목욕을 하여 깨끗하게 해주고 잘 말려주면 쉽습니다.

기관지염

- 기관지염이란?
감기가 악화되어 상기도의 염증이 기관지로 진행되면 기관지염이나 모세 기관지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 증 상
미열이나 마른기침이 있다가 2∼3일 이내에 가래를 동반하며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소리가 거칠어집니다.

- 대처방법
가정에서는 방안의 습도를 높여주며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 줍니다.
아이가 뚜렷이 아파 보이고 기침이 잦거나 체온이 38℃를 넘으면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기침을 계속하면 생후 1∼2개월의 아기는 열이 없어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 렴

세균성 폐렴은 아이가 감기에 걸려 며칠이 지난 뒤에 나타나지만 아무예고 없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체온이 40℃까지 오르고 호흡이 빨라지고 기침을 하면 폐렴이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종종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어린아이는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면 의사에게 즉시 보여야 합니다.

   출처;http://www.gnh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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