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은 이렇게

2008. 2. 1. 23:33편리한 생활정보

치매예방 이렇게



치매를 비롯한 기억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자.
기억력 장애나 치매는 노인병이고, 노인병은 성인병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 등을 예방하려면 일찍부터 성인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요즘은 성인병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오는 병이라는 뜻으로 생활습 관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소 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게 무 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단순한 노인성 건망증에 도움이 되는 섭생법을 살펴보자. 먼저 하루 세 명 이상 만나 대화하도록 하자. 그러나 가족 친구 등 긴장감이 없는 만 남은 효과가 크지 않다.

손을 움직여 매일 글을 써보자. 한자와 같은 문자의 의미나 형태를 생 각하고 쓰면 효과가 크다. 컴퓨터로 치는 것은 효과가 없다.

바깥 풍경과 소리를 오감으로 느끼며 매일 30분 이상 걷는다. 하지만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은 효과가 없다.

포르노 또는 폭력성 영화, 강력한 음악과 같이 강한 자극을 주는 정보 는 피한다.

암기하는 습관을 갖는다. 단순 암기보다 이해를 통한 암기가 더 좋다.

산이나 바다의 신선한 공기는 뇌를 성장시킨다.

또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잠 을 점점 줄이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기억력을 해치는 행위다. 일반적 으로 6~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종류 취미생활도 건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스톱은 피 하는 것이 좋다. 고스톱은 게임중 불안과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에 기 억력 유지에 안 좋다.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망증은 최근의 일을 잊어버리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매일 경험하는 일들을 메모해 뒀다가 1주일 뒤에 다시 검토, 반복해 보면 최근의 일들을 잊지 않는 훈련이 된다.

또 고른 식생활로 뇌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뇌는 뉴런 속으로 포도당을 받아들여 에너지로 사용한다. 포도당 공급 원으로는 특히 쌀밥이 좋다. 밥은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뇌에 대한 에 너지 보급도 안정적이다.

단백질 역시 뉴런 또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된다.

비타민 B6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며 쇠고기 우유 다랑어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E는 노화방지에 좋은 영양소로 콩기름 참기름 현미 메주콩 아몬 드 땅콩 등에 들어 있다.

칼슘은 신경정보의 원활한 전달과 뇌 기능 활성화를 돕는다. 녹미채 멸 치 말린새우 해조류 우유 쑥갓 두부 등에 들어 있다.

DHA는 공격성을 억제하며 스트레스에 강한 뇌로 만들어준다. 고등어 꽁 치 정어리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출처: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