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이혼 당한 내 친구 이유는?
내 친구는 올해 마흔 아홉이고 세번째 이혼을 준비중이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비인가 중학교를 다닌 것이 전부인 친구는 졸업과 동시에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만 생활했다.별다른 기술이 없어 막노농을 하며 살다 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다. 첫째 아내에게서 아들과 딸을 낳았고 아이가 다섯 살 일곱 살 때 이혼을 하고 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맡겨졌다. 아내가 부양 능력이 없어서 친구가 맡았는데 친구 역시 아이를 돌 볼 수 없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 맡겨졌다. 다달이 아들이 생활비를 보내주었지만 아이들은 2km가 되는 학교를 걸어다녀야 했다. 아이들이 시골에 있는 동안 친구는 또 한 여자를 알게 되었고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게 되었다. 하지만 3년만에 다시 이혼을 당했다. 일정한 벌이가 없고 주사가 있는 친구는..
200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