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2008. 1. 3. 22:30편리한 생활정보

녹차, 심장마비 예방 효과 녹차를 매일 마시면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방위의과대학의 모미야마 유키히코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심장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 질환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혈관조영 검사를
 받은 3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녹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들은
 대부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심장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모미야마 박사는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심장건강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과일, 야채, 적포도주에도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유리기라는 유해 산소분자가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차단한다. 흡연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는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녹차는 요즘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음료가 되고 있지만 원래는 일본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마시는 차 중 하나이다. 일본은 서방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낮으며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규명하려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