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0. 07:32ㆍ카테고리 없음
인생술빵
살다 문득 어머니 보고픈 날엔
시장 모퉁이 김이 모락 나는
술빵 하나 사서 입에 물어봅니다
어릴 적 먹던 그 맛은 아니지만
씹을수록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해질녘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찌그러진 주전자를 손에 쥐여주며
막걸리 심부름 보내시던 어머니
아랫목 이불 속에서 부풀어 오르던
하얀 술빵처럼 내 꿈도 익어갔었지
가마솥의 구수한 향기는 사랑이었고
따뜻한 손맛은 위로였네
막걸리 한 잔에 떠오르는 인생 술빵
아, 눈물 나게 보고픈 나의 어머니
술빵이 맛있으니 막걸리도 맛있겠지
홀짝홀짝 마시다 비틀거리던
철없던 막내아들 심부름 가던 길
세월이 흘러 어머니 나이가 되어
지친 하루를 등에 지고 돌아오는 길
문득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보니
바람결에 스치는 듯 익숙한 그 향기
아무리 먹어도 늘 허전했던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아랫목 이불 속에서 부풀어 오르던
하얀 술빵처럼 내 꿈도 익어갔었지
가마솟의 구수한 향기는 사랑이었고
그 따뜻한 손맛은 위로였네
막걸리 한 잔에 떠오르는 인생 술빵
아~ 눈물 나게 보고픈 나의 어머니
아~ 눈물 나게 보고픈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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