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20. 07:25ㆍ카테고리 없음
검은 상처 하얀 위로
깊이를 모를 그 말 한마디
가슴에 박혀 검은 멍이 들고
끝없는 어둠 속에 나를 가두네
숨 쉴 틈 없이 시간은 쌓여만 가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어도
녹아내리지 않는 이 상처는
더 단단하게 나를 옭아매고
세상 밖으로 나갈 힘을 잃어가
괜찮아, 괜찮아 수없이 되뇌어봐도
메아리마저 길을 잃은 밤
한 줌의 온기조차 사치였던 날들
이젠 다 타버려야 끝나는 걸까
내 온몸이 활활 타올라야만
비로소 이 아픔이 멎는다면
기꺼이 뜨거운 불길을 안을게
남김없이 재가 되어 흩어져도
말없이 건넨 당신의 그 한마디
"고생했다, 참 애썼다" 그 목소리에
억만 겁의 시간을 견뎌온 상처가
눈물처럼 하얗게 부서져 내려
내 온몸이 활활 타올라야만
비로소 이 아픔이 멎는다면
기꺼이 뜨거운 불길을 안을게
남김없이 재가 되어 흩어져도
상처는 시간이 치유하는 것이 아냐~~
그 시간을 함께 견뎌준
따뜻한 온기임을 이제야 알 것 같아.
내 모든 것을 태워 누군가의 마음을 밝힐 수 있다면,
내 아픔은 더 이상 상처가 아닐테니.
괜찮아, 이제는 정말 괜찮아
한 줌의 하얀 재로 남아
차가운 세상에 마지막 온기를 전하고
나는 비로소 편안한 잠에 들어
@발라드 @발라드신곡 @검은상처 하얀위로 @뮤직앤라이프 @듣기좋은노래 @가사가좋은노래 @연탄 @위로가되는노래 @음악감상 @Ballad @BalladNew song @BlackHurtWhiteWoo @Music&Life @Listen to a song with a good lyric @Yeontan @Listen to the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