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1. 20:50ㆍ카테고리 없음
조항조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적인 목소리로 특히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그의 음악 세계는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으며,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항조의 이력과 그의 대표곡, 최근 활동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광조 이력과 성장과정
조항조(본명: 홍원표)는 1959년 10월 16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광운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 8군 무대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78년, 그는 '서기 1999년'이라는 그룹의 리드보컬로 데뷔하며 공식적으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1집 "나 정말 그대를 (1978년) "못잊어" (1978년), 2집 "외출" (1979년) "사랑의 그림자" (1979년), 3집 "포구" (1981년) "어쩌다 한번" (1981년)을 발표하였습니다.이후1983년부터 1986년까지 그룹 '코리아 환타지'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다가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New Wave Band'를 결성했으며 1990년에 귀국,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시작하면서 "허무한 사랑" (1989년), "한 번만 더"(1991년)를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조항조의 대표곡
조항조가 오랜 무명가수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은 1997년 발표한 "남자라는 이유로"입니다. 이곡이 빅히트를 치면서 조항조는 단숨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며 그 뒤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끌었고 예전에 발표한 곡들도 방송이나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OST "사랑찾아 인생찾아"가 드라마 인기와 함께 인기를 끌었고 2017년 싱글앨범 '고맙소' 2020년 김호중이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항조의 대표곡중 세곡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만약에'를 그의 대표곡으로 손꼽고 싶습니다, 각각의 곡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남자라는 이유로 (1997): 이 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조항조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곡이 되었습니다.
● 사나이 눈물 (2000): 이 곡은 남성들의 아픔과 슬픔을 노래하며,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항조의 깊은 목소리와 감정 표현이 잘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 만약에 (2005): 이 곡은 사랑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조항조는 이 곡을 통해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을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각 곡들은 조항조의 깊은 감성과 이야기를 전달하며, 그가 사랑받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조항조의 최근 근황
2020년에는 '트롯 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을 수상 하였으며 2023년 12월부터는 환경문화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음악 외적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3일에는 '인생아 고마웠다'라는 신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조항조는 이 곡을 통해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2024년 7월 '이 또한 지나가리'를 발표하였으며 8월에는 '오이풀꽃'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쓰리랑'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정서주와 함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조항조는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 조항조
우리네 인생
결국 매 한가지
만나고 또 헤어지는것
힘든 오늘도
내일에 내어줄뿐
영원한건 없을테니
즐겨라 지금 이 순간
이별을 아쉬워말자
불안한 내일보다 지금 행복해지자
내일 해는 또 뜰테니
우리네 인생
결국 매 한가지
만나고 또 헤어지는것
시린 이별도
뜨거웠던 사랑도
영원한건 없을테니
즐겨라 지금 이 순간
이별을 아쉬워말자.
오이풀꽃 / 조항조
성냥을 그으니 어느새 또 바람 불어와
향불을 붙이기가 쉽지 않네요
산들산들 흔들리는 오이풀꽃이
문득 당신께서 뱉는 한숨 같아요
설에도 추석에도 찾아 뵙지 못했던
불효의 못난 자식 기다리고 계실까
나에게 당신에게 드릴 말이 있어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또 바빴다고
나에게 당신에게 무릎 꿇고 빕니다
깊어져 가는 가을 혼자서 인사 드리려
늦은 지금에야 당신 앞에 왔어요
고즈넉한 시골에 시집 와 사시며
세상 밖을 나가본 적 없는 사람아
그럼에도 내 어머닌 살아내셨네
그런 당신이 참 부럽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살고 있는 저 집에
옛날처럼 켜져 있는 등불이 보이네
나는 왜 당신은 왜 가족들과 떨어져
긴 세월의 그리움을 다 견뎌냈나
나에겐 당신에겐 서로 모를 상처가
온몸으로 사무쳐 눈물로 깨닫습니다
바보 같은 놈, 나를 꾸짖어 주세요
어미의 걱정일랑 하지 말고 살거라
먼 훗날 후회 없는 너의 길을 가거라
마지막 당신께서 내게 해준 그 말을
지켜보려 노력조차 한 적 없었지만
나에게 당신에게 털어놓고 싶어요
다음 달이 오면은 나, 혼자 살려 합니다
그래요, 처음으로 나로 돌아가 살아요
나에게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백발의 머리카락 많이도 늘어가지만
죽을 때까지 나는 당신에겐 어린 아이
인생아 고마웠다 / 조항조
인생아 고마웠다
사람이 나를 떠나도
세상이 나를 속여도
내 곁에 있어주어서
인생아 고마웠다
사랑이 나를 떠나도
그것은 내 몫이라고
나에게 말해주어서
인생아 나 부탁을 한다
나 두 눈 감는 날에는
잘 살았다고 훌륭했다고
그 말만 해주라
눈물이 많은 삶이어서
고생했다 말해주라
배운 게 많은 삶이어서
아름답다 말해주라
인생아 고마웠다
빈 몸으로 태어나도
많은 걸 채워주고
빈 몸으로 보내주어서
인생아 나 부탁을 한다
나 두 눈 감는 날에는
잘 살았다고 훌륭했다고
그 말만 해주라
눈물이 많은 삶이어서
고생했다 말해주라
배운 게 많은 삶이어서
아름답다 말해주라
인생아 고마웠다
인생아 내 인생아
참 고마웠다 인생아 사랑한다
인생아 사랑한다
<자료참고>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1%B0%ED%95%AD%EC%A1%B0)
유튜브 (https://youtu.be/a6QNBKWd_Tw?si=Fx8H0HxBPymbAdHg) (https://youtu.be/Ps4gxzq22PQ?si=zFk7edOl8wsWDdE_) (https://youtu.be/Ta36YcN1Dk0?si=hY-gH8soQLiZgF2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