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생활정보(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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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2년은 뭘 의미하는 것일까?
석가탄신일이 가까워 지고 있다. 거리에는 연등이 걸리고 봉축 현수막도 쉽게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불기 2552년이라는 문구.......불기는 무엇이고 2552년이라는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먼저 불기는 불기(佛紀)는 석가모니의 입멸 즉, 돌아가신 해를 기준으로 해서 헤아리는 것으로서, 올해가 불기 2552년이라는 것은 석가모니가 입멸한지 올해로서 2549년째 되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더 자세한 것이 궁금해 위키와 브리테니커 사전 검색을 해보았다. 위키 백과사전에는 '불기(佛紀)는 석가모니가 입멸한 해를 기준으로 삼는 연대 표기법이다. 불멸기원(佛滅紀元)을 줄인 말이다. 서기(西紀)에 544년을 더하면 불기의 연도가 된다.'라고 나와 있다. 브리테니커 사전..
2008.05.04 -
서민 두번 죽이는 소액 임차인 보호법
요즘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올라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다. 국제 원유값 상승 밀값 상승 쌀값 폭동 등 말만 들어도 어지러울 정도이고 국내시장도 이에 요동치고 있다. 이에 죽어나는 것은 서민들 뿐이다.거기에 집을 갖지 못한 서민들은 요즘 전세값 인상에 어쩔 수 없이 변두리로 내몰리는 고통을 겪고 있다.내 동생도 수원에 살고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전세가격을 5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했다한다. 할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사하려고 하니 그곳 전세값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다. 지방도시에는 아파트는 매매가 되지 않고 전세를 얻으려는 사람만 많아 전세값이 집값과 맞먹는다. 그러다 보니 서민들은 전세 얻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전세를 얻는 사람들은 늘 걱정이 나중에 잘못되었을 때 그 돈을 온전하게 돌려받을 수 ..
2008.04.30 -
LPG 지역 주유소 가격이 똑같은 이유는 뭘까?
월에 동결되었던 LPG 가격이 5월에는 인상될 전망이라고 한다.지난 3월 LPG수입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LPG경쟁력 회복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 국내 가격을 동결했던 부분이 5월에는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량을 갖고 있는 운전자들은 주유소를 갈때 마다 가격에 참 민감하다.요즘처럼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오늘도 주유를 하러 가는 길인데 갈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왜 이곳의 LPG 가격은 주유소마다 한결 같이 똑같을까? 몇년전 까지만 해도 주유소마다 가격이 달라서 소비자들이 싼 곳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어느때 부터 가격이 통일되더니 이젠 다른 곳이 한 곳도 없다. 이웃한 양양 지역은 주유소 마다 많게는 L당 1..
2008.04.29 -
이상한 한국의 명춤축제 50선
며칠 전일이다.관공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 잠시 쉬면서 민원인을 위해 비치된 책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한국의 명품축제 50선'이라는 제목에 끌려 뒤적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명품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나거나 이름이 난 물건(物件), 또는 작품(作品)'을 뜻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명품축제라는 말을 들으려면 인지도가 있고 전국의 관광객들이 알고 있거나 참여해 보고 싶은 것일게다.그런 명품축제 속에 '속초의 불축제'가 포함된 것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이제 첫해 축제를 치뤘고 널리 알려지지도 않은 축제가 명품축제라니............ 속초의 불축제는 원래 기후 변화로 오랫동안 해오던 눈꽃 축제의 대안으로 만든 것으로 치밀하게 기획되었다기 보다는 대안 축제를 찾다가 만든..
2008.04.25 -
2MB 물가관리법은 용두사미?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실용정부가 내놓았던 52개 품목 관리 선언한 후 한 달이 지났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공포 그 이상인데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정말 가관도 아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뉴스 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만원으로 산 물건 이게 다' '혹은' 반토막 보석바' ' 개수를 줄인 짱구' 등등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은 그대로 인데 수량을 줄이는 등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아래표처럼 점검대상 생활필수품 52개를 선정해 이것을 물가관리의 지표로 삼아 집중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품목선정에 잡음도 있었지만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한달 후인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집중관리종목 52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마늘·휘발유·..
2008.04.25 -
얼큰한 초간편 굴라면 요리
가끔 혼자 끓여 먹는 얼큰한 굴라면 ....딱히 요리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짙은 굴향에 얼큰한 라면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재료는 마늘 다진 것 한 큰술,생굴 1봉지 ,청량고추 1~2개,파, 고추가루,고추장 굴은 두어번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에 물을 쪽 뺀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알맞아야 제대로 된 굴향을 맛볼 수 있다)고추장 약간과 스프를 먼저 넣는다.스프를 넣으면 빨리 끓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스프를 넣은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고 면발이 풀어질 때 쯤 굴을 넣는다. (굴을 너무 오래 익히면 굴의 향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굴의 향이 너무 짙은 분은 반 정도 덜어 놓고 끓인다.) 굴과 함께 파와 청량고추와 고추가루를 함께 넣는다. 1분정도 다시 끓이면 라면과 굴이 알맞게 익는다..
2008.03.15 -
양도세 중과세에도 미꾸라지는 산다.
참여정부가 물러나고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한지 한 달이 채 안되었다.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문제에 4월총선으로 어수선한 형국이다. 아무래도 참여정부의 정책기조와 실용정부의 코드가 다르니 불협화음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장관인선부터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참여정부가 세금폭탄으로 잡으려했던 부동산 문제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전에 하던 말과 취임 후에 하는 말이 너무나 달라보여 실망스럽다.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7월 17일 제헌절날 “하늘이 두쪽 나더라도 부동산만은 확실하게 잡겠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었다.그렇지만 임기말인 2006년12월 27일 부산 오찬 모임에서 참여정부가 정책에 시행착오가..
2008.03.14 -
피부관리실 중도해지 요구시
-피부관리실 이용 실태조사와 광고지 표시 · 광고 분석 결과 조사 - 피부관리실 중도해지 요구시 5% 이하 환불 가능해 서울YWCA소비자정보센터 최근 건강 및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체형이나 피부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대중화 되었다. 이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전년 비교 고발건수 35%증가), 계약서 교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여도 제대로 사실규명을 못해 원만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YWCA(회장 김형)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피부관리실 이용실태와 서비스비용 조사 및 광고지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2007년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25개구의 200개 피부관리실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 얼굴관리와 신..
2008.03.08 -
정기구독 학습지 계약해지에 따른 해약금 문제
소/비/자/정/보 -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 정기구독 학습지 계약해지에 따른 해약금 문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소비자기본법 제31조에 따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설치된 자율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결정한 사건 중 참고할 만한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가. 사건의 개요 소비자는 2006년 9월 20일 소비자의 자녀를 계약자로 하여, 구독료 월 6만7천500원씩 24개월 동안 은행계좌이체로 □□업체로 납부하면 12개월의 무상 제공기간을 포함하여, 총 36개월 동안 □□업체 학습지를 제공받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증정품으로 전자사전(제품명:○○-계약서상 증정품구입가 13만원 명시)을 받았다. 소비자는 2007년 1월 9일 □□업체에 계약해지의사를 기재한 서면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였는데,..
2008.03.08 -
2007년 소비자 10대 뉴스
2007년 소비자 10대 뉴스 2007년 소비자 10대 뉴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0개 회원단체는 2007년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2007년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하였다. 뉴스 1 소비자기본법 시행으로 집단분쟁조정, 단체소송제 도입, 같은 유형의 피해집단 보상 쉬워져 2007년 3월 27일 소비자기본법이 시행되었다. 법령 집행권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그리고 그 정책 권한은 재정경제부가 담당하게 되었다. 2007년부터 집단분쟁조정제도도 시행되고 있는데, 소비자집단분쟁조정제도는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일괄적으로 분쟁을 조정함으로써 소송을 거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단체소송제가 도입 등 소비자기본법이..
200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