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생활정보(842)
-
미시령 옛길 운행시 낙석 조심하세요.
3월이 되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내리고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환경오염 탓인지는 몰라도 예년보다 이르게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는데 꽃샘추위에 다시 꽁꽁 얼기도 했다. 이렇게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요즘 국도에는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나 강원도 지역은 험준한 준령이 많고 산간도로에는 도로에 직접면한 산기슭이나 절개면들이 많이 있어, 이런 경사면에 눈과 함께 엉겨붙어있던 많은 돌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녹아 미끄러지게 되는데 위에서는 한두 개의 돌덩이가 미끄러지더라도 아래쪽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많은 돌들이 우르르 쏟아져 매우 위험하다. 며칠 전에 서울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바쁘지 않을 때는 늘 미시령 옛길을 돌아간다. 미시령 휴게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바다와 속초시내의 풍광..
2009.03.25 -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 음식 뭐가 있을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 이를 위해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요일 아침 식사전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한달에 한번 허리둘레를 점검하고 3개월에 한번 체지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건강체중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식생활인데 이를 위해서는 정해진 식단에 의한 규칙적인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잡곡밥을 2끼이상 먹는 것이 좋고 씹을 때는 20회 이상 씹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또 채소 반찬을 매끼 먹고 지방이 많은 고기 ..
2009.03.24 -
사고나면 경찰보다 견인차가 빨리오는 이유.....
누구나 운전을 하는 사람은 사고가 날까 노심초사하고 또 운전을 하다 많은 사고를 목격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늘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견인차와 구급차가 경찰 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경찰의 무전기를 도청해서 사고가 난 지역으로 달려가곤 했다는데 그것이 범법행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청이 사라졌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인차는 사고가 난 지역에 제일 먼저 도착하곤 합니다. 요즘 함께 수업을 받는 아주머니는 근래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타이어대리점에서 스노우타이어를 교체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얼마가지 않아 갑자기 핸들이 심하게 떨렸다고 합니다. 바퀴를 금세 갈아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고 계속 운전을 했는데 점점 소음이 심해지더니 갑자기 오른쪽으로 ..
2009.03.19 -
끊임없는 서비스 불만 동명항 활어장 왜?
일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속초시 동명항 활어장에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글을 ....그 후에 가깝다는 이유로 동명항을 자주 찾는데 갈 때 마다 변한 것이 없다. 예전에 남루했던 동명항 활어장 있을 때와 서비스가 달리진 것이 하나도 없다. 말그대로 외양은 초현대식인데 서비스는 엉망이다. 그러니 관광객들의 불만이 폭주할 수밖에 없다. 숫제 마음에 안들면 안오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회를 구입하면서 들어가는 비용도 따지고 보면 다른 곳 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대부분 이곳에서 갓 잡아올린 자연산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하지만 아무리 자연산이라고 해도 성의없이 썰어주는 회나 물에 헹군 듯한 회를 보면 입맛이 싹가신다. 밑반찬도 대부분 일회용이나 비닐을 이용해서 사용하며 대부분 셀프 서..
2009.03.13 -
인도를 가로막은 전신주 너무 불편해
며칠 전의 일이다. 늦은 밤에 술 한 잔 하자는 전화를 받고 마지못해 택시를 타고 터미널 부근의 보리밥 집으로 향했다. 저녁을 먹은 터라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만나자는 지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막걸리를 시켜놓고 술을 마셨다. 배가 부른 탓에 시켜놓은 파전이며 고등어구이가 입에 들어오지 않았다.그래도 꾸역꾸역 시킨 술을 다 마시고 헤어진 후 소화도 시킬 겸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집과의 거리는 1.5km 남짓 되었는데 언덕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길이라 숨이 찼다. 그런데 늘상 차로만 이동하는 거리를 걸어가다보니 알지 못했던 불편함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인도를 가로막은 전신주들 때문에 보행하기 쉽지 않은 곳이 꽤 되었다. 다음날 아침 아들을 학교까지 태워주고 다시 그곳으로 가보았다..
2009.03.11 -
유명회사 카트리지 잉크가 적은 이유 알고 보니...
꽤 오래전 부터 프린트의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더니 오늘 오전부터 인쇄가 되지 않았다. 복합 잉크젯 프린터기라 고장이 잦고 잉크도 자주 교체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아직 그럭저럭 쓰고 있는데 그동안 늘 불만이 많았다. 또 잉크 가격이 너무 비싸서 충전용 잉크를 쓰기도 했는데 잉크가 굳어서 그런지 얼마가지 않아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곤했다.그래서 예전에 사무실에 온 방문용 충전기사가 하던 것처럼 온수에 카트리지를 잠시 담궜다 화장지에 찍어보기도 했지만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잉크충전소에 가서 잉크를 새로 교체하기로 하고 카트리지 두 개를 들고 갔다. 가게로 들어가 카트리지를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아직 잉크가 남아있는데 안되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접지면이 쇼트가 나서 아예 쓸 수 없게 ..
2009.03.11 -
술꾼이 버려야할 음주 팔불출
요즘 야간에 수업을 받느라 2주간 술을 마시지 못했다. 9년전에 담배를 끊은 터라 담배를 피고 싶은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술 생각이 절로 났다. 그러던 차에 저녁 수업이 끝날무렵 선배로 부터 소주 한 잔 하자는 문자가 왔다. 수업이 끝나고 선배가 기다리는 소주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소주와 맥주를 함께 파는 곳이었는데 오리 훈제구이 안주에 소주를 시켰다. 저녁 시간에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오랜 만에 마시는 소주 맛이 일품이었다.그런데 오랜 만에 마시는 술이라서 그런지 소주 세 잔에 얼굴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선배와 나는 예전에 두주불사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었다. 주당으로 소문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고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늘 새벽까지 마시곤 했었..
2009.03.07 -
새벽 두 시에 문을 여는 은행이 있다.
일요일 새벽 아내의 심부름으로 광희시장에 들렀다. 그런데 지하와 3층을 오르내리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광경에 잠시 발을 멈췄다. 새벽 3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은행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제껏 이곳을 드나들면서도 직접 은행직원이 파견되어 업무를 보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이곳에는 동남아와 전국각지의 상인들이 의류와 그이외의 상품들을 거래하기 위해 모여드는 한국 제일의 패션타운이지만 그동안 각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CD 체크기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디자이너클럽,유어스, 뉴죤, 팀204,apm, 광희시장,아트프라자,등 패션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은 말 그대로 낯보다 밤이 더 화려한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에는 상경기 위축과 금..
2009.03.02 -
<현장속보>미시령 폭설로 옛길 통제
3월 2일 새벽 6시 현재 미시령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밤 10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점차 굵어져 새벽에는 많은 눈이 쌓여 제설차량이 바쁘게 움직이며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리라고는 생각치 못한 듯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또 어떤 차량은 눈길에 미끄러져 반대 차선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3월 첫날에 내린 이번 폭설은 인제 용대리와 미시령 그리고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는데 그중에도 용대리 부근과 미시령 부근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적설량이 10cm를 넘었습니다. 백담사 가기 전 도로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반대 차선에 쳐박힌 택시 기사가 혼자 애를 먹다가 지나는 차량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대부..
2009.03.02 -
동사무소에서 팩스민원 서비스를 받아 보니....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서류를 발급 받거나 확인할 것이 많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일이 각부처를 방문할 필요없이 빠른 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나같은 경우도 매일 전자민원정부나 국토해양부의 토지이용규제정보 서비스나 주택공시지가나 아파트 실거래가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짜증이 날 때가 많고 때로는 분통 터질 일도 많이 생긴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아무 이유없이 먹통이 되어버리거나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라는 메세지가 뜨는 경우를 허다하게 많이 보게 된다. 어제도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토지정보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국토해양부의 토지이..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