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의 목거리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8:25마음의 양식 독서

줄거리

마틸드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녀는 가난하면서도 사치한 생활을 하고 싶어했다. 문교부의 하급 관리를 남편으로 맞은 그녀는 생활이 불만스럽고 쓸쓸하게 느껴졌으며 자기 자신이 불쌍하기만 했다.

그런 어느 날 저녁 문교부장관 부부가 주최하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남편에게 옷이 없다고 탓하자 그녀의 남편은 몰래 저금해 둔 4백 프랑을 내놓았다. 멋진 옷이 생겼지만 그녀는 보석이 없음을 다시 탓했고 마틸드의 친구인 돈많은 폴레스체 부인에게서 진주 목걸이를 빌렸다.

파티에서 마틸드는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기품이 있었으며 애교가 있었다. 연회가 끝나고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온 새벽녘에 돌아온 후 마틸드는 목걸이가 없어졌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파리 온 시가를 다 찾아 헤매어 가까스로 폴레스체 부인의 것과 같은 목걸이를 찾아냈다. 롸젤은 아버지가 남긴 1만 8천 프랑에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을 담보로 3만 6천프랑짜리 목걸이를 샀다. 두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빚을 갚아야 하는 일이 남게 돼 가정부를 내보내고, 작은 셋방으로 옮겨 갔으며, 마틸드는 닥치는 대로 일했고, 롸젤은 직장이 파한 뒤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빚을 다 갚기에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마틸드는 늙었다.

어느 날 샹젤리제에서 그녀는 폴레스체 부인을 만났다. 그리고 그것은 5백 프랑짜리 모조품이었음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