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6:25마음의 양식 독서

작가

모파상(Henri Rene Albert Guy de Maupassant, 1850-1893) 프랑스의 작가. 해군성, 문교부 등에서 일하며 습작활동을 하다 1880년 단편집 「메당 야화」에 수록된 「비계 덩어리」로 인정받게 되고 「여자의 일생」으로 유행 작가가 되었다.

줄거리

잔느는 열 두 살부터 열 일곱 살까지 수도원에서 속세와 떠나 지냈다.

레프풀 저택에서 한가롭게 지내던 잔느는 어느 날 라마르 자작의 청혼을 받고 그의 아들 줄리앙과 결혼후 코르시카로 신혼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여행을 하는동안 그를 사랑한다고 느끼고 돌아오지만 어느새 줄리앙은 아내에 대한 애정이 식어 있었다.

하녀 로자리와 줄리앙의 부정을 잔느가 알게되자 남작은 로자리를 시집 보내고 그 뒤 잔느는 사내 아이를 낳았다. 잔느는 열광적으로 아이에게 애정을 쏟는다.

줄리앙은 다시 풀빌 백작부인과의 부정을 잔느에게 들키게 되고 잔느는 질투도 없이 고독감만을 느낀다. 잔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의 부정까지도 알게 돼 절망에 빠진다.

어린 아들 폴이 병이 나 병간호를 하며, 잔느는 딸이 갖기를 원하고 임신을 한다. 풀빌 백작은 자신의 부인과 줄리앙의 관계를 알고 두 사람이 있는 오두막을 벼랑 끝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그날 밤 잔느는 죽은 계집 아이를 낳는다.

그후 잔느에게는 폴이 그녀의 전부가 되고 폴은 열 다섯 살이 되어 중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다.

폴은 그러나 잔느의 기대와는 달리 불량 소년이 되어 갔고 런던으로 도망친 폴은 잔느에게 아버지의 유산을 요구해 계속 돈을 받아갔다.

묘지에 쓰러져 있는 잔느를 부축해준 로자리는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된다. 폴은 아내가 딸을 낳고 죽어가고 있다는 편지를 보내온다. 로자리는 먼저 손녀딸을 폴에게서 데려와 잔느에게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