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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5. 10:03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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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작가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 독일 20세기의 노벨상 수상 작가. 「데미안」「내면에의 길」「황야의 늑대」등의 작품이 있다.

줄거리

중개업에다 대리점업을 겸한 요제프 기이벤라트 씨는 다른 시민에 비해 별다르게 뛰어난 점이나 특별한 점도 없었다. 그러나 그의 장남 한스는 틀림없이 재능이 있었다.

한스는 주의 시험에 두번째 성적으로 합격했고 일약 마을에서 유명해졌다. 그 상으로 여름 방학 첫날, 그는 낚싯대를 메고 강으로 가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잘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한스는 소년 시대로 돌아가 즐겁게 놀았다. 그러나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따기 위해서는 방학 동안에도 밤늦게까지 히브리 어나, 그리스 어를 공부하여야만 했다.

신학교 생활은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었다. 한스는 여기서 천재적인 소년 하이르너와 사귀게 된다. 하이르너는 비정스러운 교육의 수레바퀴에 힘껏 반항했지만, 한스는 자기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하이르너를 배반하고 만다. 얼마 뒤 하이르너는 신학교의 속박에 대한 반항심에서 탈출해 버리고 만다.

친구의 탈주를 보고 한스는 주의력이 흩어져 산만해지고, 신경쇠약의 증세를 일으켜 거의 폐인이 된다. 결국 아버지에게 돌아가고 집에 갔어도 회복되지 않는다. 그는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만 지냈다. 그러던 중 엠마라는 연상의 여인을 사귀지만 곧 실연당한다.

실의에 빠진 한스는 기계공이 되기 위해 대장간 견습공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웃음 거리가 되지만 노동의 기쁨과 괴로움을 그제야 터득한다.

어느 일요일 날, 일꾼들의 축제에 어울린 한스는 처음으로 맛보는 맥주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던 중 나골트 강에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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