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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아 신곡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6:14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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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1265-1321) 이탈리아의 시성이며 세계 4대 시성 중 한 명. 피렌체에서 출생해 귀족이지만 가난했다.

피렌체 시의 명문 폴코포르티나리의 영양인 베아트리체와 만나 사랑하게 되었다. 「신생」이나 「신곡」에서도 베아트리체에 대한 그리움이 나타나 있다.

줄거리

3부로 돼 있는 「신곡」은 제1부 지옥편, 제2부 연옥편, 제3부 천국편으로 다시 여러 하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 지옥편

단테가 35세가 되던 봄, 그는 길을 잃고 어떤 어두컴컴한 산림 속을 방황하다 로마의 대 시성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해질 무렵 두 사람은 지옥의 어구에 도착하고 이 문을 지나 아케론테의 강변까지 왔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에게 인도되어 먼저 상부 지옥으로 들어갔는데 그 곳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지옥 전체에는 아홉 가지의 지옥이 구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부로 내려 갈수록 죄과의 중한 자가 처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

제1옥은 지옥의 변두리, 제2옥은 하나하나 그 업보를 판정하여 적당한 지옥으로 보내는 곳, 제3옥은 미식가와 음식에 욕심부린 자를 책하는 옥, 제4옥은 축재할 줄만 아는 인색가와 낭비로 일생을 보낸 자들이 서로 다투고 있는 곳, 제5옥은 분노에 몸을 맡긴 자들이 있는 지옥, 제6옥은 가장 무서운 독신죄의 지옥, 제7옥은 포학계의 지옥, 제8옥은 독의 구덩으로 인륜 관계를 기괴한 기만의 죄를 범한 자들이 떨어져 있는 곳, 제9옥은 반역의 죄를 범한 자들이 철쇠에 묶여 원의 얼음장 속에 잠겨 있는 팔한지옥이다.

두 시인이 지옥을 나왔을 때에는 인간 세상은 부활제의 전야인 월요일의 새벽이었는데, 그들은 다시 연옥으로 올라간다.

제2부 : 연옥편

남반구의 중앙에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섬의 산이 연옥이다.

칼을 들고 수비하고 있는 천사는 단테의 이마 위에 일곱 개의 P자를 써 준다. 이것은 이정죄계에서 속죄하여야 할 죄인 오만, 질투, 분노, 태만, 탐욕, 폭식, 사음의 일곱 가지 악을 가르침이다. 연옥을 나오자 단테의 이마의 마지막 P자가 없어지고 베르길리우스와 작별을 하고 지상낙원에 닿았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에게 인도되어 천당으로 승천하게 된다.

제3부: 천국편

천당은 열 개의 천계로써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일곱 개까지는 생전에 하나님의 위력을 느끼고 선한 생활을 한 영혼들이 개가를 부르고 있다.

열 번째의 광명천의 최고위를 차지하고 그 외의 아홉 천계는 이곳을 중심으로 대지의 주위를 돌고 있다. 그리고 천사들은 애(愛) 지(知) 위(位) 치(治) 용(勇) 위(威) 자(慈) 대천인(大天人)의 9계급이 있어서 각 자의 천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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