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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플루타르코스(Ploutarchos, 45경-120경)
중부 그리스의 포이오티아에서 출생하여, 아테네에서 문학, 철학, 과학 등 온갖 학문을 배웠다. 그는 수많은 저작을 남겼으나, 현존하는 것은 「영웅전」, 「모라리아」뿐이다.
줄거리
「영웅전」은 달리 「대비 열전」(對比列傳)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이것은 그리스와 로마의 저명한 사람들의 전기 내지는 언행록이다.
플루타르코스가 의도한 바는 그리스의 군인과 정치가와 웅변가 및 입법가를 각각 로마의 유사한 성질의 사람들 내지 같은 입장에서 활동한 사람들과 나란히 기술하는 데 있었다. 그것이 오늘날 전하는 것과 같은 배열로 이 책이 저술된 이유로 생각된다.
수록된 사람은 합계 50명. 한결같이 저명하고 흥미로운 사람들이다.
플루타르코스의 주안점은 그 인물의 일생에 있어서의 정치적 사건의 기술보다는 오히려 각 사람의 인물로서의 특징을 밝히는 데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재미있는 일화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의를 지니는 사건, 이를테면 페로포네소스 전쟁에서의 니키아스의 시칠리아 원정, 폼페이우스의 패배와 죽음, 소카토의 죽음, 오토 황제의 자살 등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 다. 전쟁의 묘사에서는 마리우스가 킴브리인을 격파하는 장면, 티모레온이 크리미수스에서 차지한 승리 등도 묘사하고 있다.
「영웅전」은 예로부터 널리 읽혀진 책으로서, 고대와 근세를 맺어 주는 매개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저술가들과 셰익스피어 등도 그리스와 로마에 관한 지식을 거의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에서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