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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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눔 로또에 찍힌 QR 바코드 이젠 스캔하세요.
며칠동안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더니 게릴라성 장마비가 기승을 부리네요. 이런 날에는 사무실에 출근했다 퇴근하면 바로 방콕하곤 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린다고 일찍 퇴근한 아내와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비 올 때 막걸리와 함께 먹는 감자전 맛 정말 맛있더군요.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만 아침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보니 역시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빨래는 쌓이고 집안은 눅눅해 습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ㅜㅜ... 아침을 먹고 출근하려는데 아내가 돈 만원을 내밉니다. "이게 뭐야?" "응 출근하는 길에 복권방에서 복권 두 장만 사다 줘!!..." "또 꿈꿨어?.." "묻지 말고 사다 줘" 아내는 종종 ..
2012.08.22 -
버려진 컴퓨터 쿨러의 변신 대단해.......
이틀 전 고향 친구 집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아파트를 구입한 친구의 초대로 모였는데 바닷가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2차는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두부찌개와 도토리묵에 막걸리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게 정리된 집 모습에 놀랐습니다. 교육 때문에 아내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친구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그리고 사진동호회에도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이 인라인스케이트인데 각종 대회에 나가 입상도 많이 했더군요. 한쪽 방에 잘 모셔놓은 자전거... 자전거를 한 손으로 들고도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볍더군요. 자전거에 들인 가격이 700만원 정도라니 절로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그동안 각종 대회..
2012.08.16 -
피싱사이트 문자 보고 들어갔더니....
은행에서 날라온 문자 한 통 이틀 전의 일입니다. 사무실에 출근해 서류 정리를 끝내고 잠시 밖에 나와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문자 알람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전에 사업하다 대부업체에 대출 받았던 전력 때문에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문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문자를 잘 확인하지 않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로 부터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처음에 온 문자를 확인하지 않았더니 잠시 후 또 한 통의 문자가 왔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중요한 문자인가 확인을 해보니 국민은행에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이트 주소가 기재되어 있더군요. 익숙한 전화번호라 의심없이 들어갔더니... 평소에 국민은행 통장과 카드를 갖고 있어 별 의심없이 스마트폰의..
2012.04.26 -
영랑 호숫가에 버려진 비양심 쓰레기 너무해...
4월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영동지방에 오늘 아침에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이제 마지막 추위가 지나고 나면 완연한 봄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모처럼 영랑호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봄빛이 완연한 영랑호를 한 바퀴 돌다보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죠. 작은 아들은 한 겨울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한 바퀴씩 돌곤 했는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영랑호를 돌다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체육공원과 화랑도 동상이 있는 곳 바로 가기전 굽은 곳에 있었던 버려진 쓰레기 였습니다. 겨우내 버려졌던 쓰레기를 쌓아놓은 것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고의로 이곳에 버려둔 컴퓨터가 눈에 띄더군요. 다른 ..
2012.04.04 -
심심풀이로 배운 도박 게임에 중독된 아내 안타까워....
무서운 인터넷 게임 중독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도박이나 게임에 빠진 사람들 이야기를 종종 소개한 적이 있다. 또 직접 체험했던 도박의 무서움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려고 고해했던 기억도 있다. 예전엔 인터넷 도박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깟 인터넷 게임이 뭔 대수냐며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인터넷 게임 중독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심심풀이로 인터넷 고스톱을 배운 친구 아내.... 일찍 결혼해 아들 둘 모두 외지로 내보낸 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친구 아내.... 적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심심풀이로 인터넷 고스톱을 배우게 되었는데 남편 직업이 일정치 않은데다 외지로 나가 있는 날이 많다 보니 점점 고스톱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2012.02.22 -
난생 처음 컴퓨터 청소 직접 해 보니...
거의 10여년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컴퓨터와 친해지지 않은 나는 틈만 나면 컴퓨터 병원을 들락날락 거립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게임하다 고장나 컴퓨터 수리점에 직접 들고 다니기 일쑤였고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외지에 나간 후에도 그런 일상이 변한 것이 없습니다. 컴퓨터 배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고장난 것을 고치거나 청소하는 일은 더 힘든 일이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몇달전 컴퓨터 사양이 오래되어 사무실에서 문서작성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를 직접 청소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 포맷할 경우를 빼고는 집에서 혼자 청소한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컴퓨터 수리점에서 곁눈질로 본 것도 많아 용기를 내어 일단은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순전히 컴퓨터 내..
2011.11.27 -
앗! 모니터 화면이 옆으로 누웠어요..
어제 퇴근한 후 집에서 9시 뉴스를 보고 있을 때 였습니다. 갑자기 형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밤에는 웬만해서 전화를 하지 않는 형님인데 웬일일까요? "이 시간에 웬일이세요 형님..." "응, 아직 사무실인데 갑자기 난감한 일이 생겨서 전화했어.." "무슨 일이신데요...." "응,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옆으로 누워버렸어..." "옆으로 눕다니....무슨 말씀이예요?..." "글쎄 ,,나도 처음 당한 일이라서 난감한데 화면이 옆으로 누워 버렸다고..." 이즉 컴퓨터를 해도 모니터 화면이 옆으로 누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 듣고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껏다가 다시 켜도 바이러스 검사를 해도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혹시나 하고 전화했다고 하는데 저도 해결 방법을 모르겠더..
2010.09.16 -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버릇들.....
누구에게나 고치고 싶은 버릇이나 습관은 있게 마련이다.물론 좋은 습관은 평생 가져가야겠지만 고치고 싶은데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나 버릇은 남을 불편하게 하거나 잔소리를 유발하게 만든다.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는 것을 말하고 또는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말한다. 여기에서 쓸데없이와 필요 이상으로 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애정어린 아내의 지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어서면서 심할 경우 다툼이 되기도 하는데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필요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뜻하는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원인은 대부분 나와 아들의 잘못된 버릇 때문인데 늘 지적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며 아내는 속상해 하곤 한다. ..
2009.03.26 -
겨울철 PC관리요령
1. 겨울에는 컴퓨터도 추워요 겨울철 추운 창가에 컴퓨터를 두면 작동을 멈출지도 모른다.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경우 컴퓨터 안의 반도체들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2. 뜨뜻한 방바닥에 두는 것도 금물 컴퓨터는 작동하면서 열이 나기 때문에 이를 식혀줘야 한다. 컴퓨터를 켜면 '윙~'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컴퓨터를 식히기 위해 작은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다. 컴퓨터가 작동하면서 열이 나기 때문에 이를 식혀주는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방바닥에 컴퓨터를 놓으면 내부 온도가 자꾸 올라가 고장의 원인이 된다. 3. 먼지도 문제 먼지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등의 정전기를 발생시켜 민감한 부품에 방전과 쇼트를 일으킨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컴퓨터 뚜껑을 열고 솔 등으로 먼지를 털어주자. 4. 가습기..
200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