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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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속초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 귀여워....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찜통 더위 때문에 주말을 맞아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른 해수욕을 즐겼는데 일요일인 오늘도 속초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영동지방에는 미리 피서를 즐기려는 젊은이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일도 빠르고 또 8월말까지 장장 61일 동안 개장된다고 합니다. 개장준비에 여념이 없는 속초 해수욕장에는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오늘은 개장 축하행사가 벌어질 무대를 꾸미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속초해수욕장은 이미 개장과 다름없는 분위기 였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온듯 아이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
2009.06.28 -
제철 맞은 싱싱한 동해안 오징어
곧 해수욕장이 개장된다는 소식을 알기라도 하는 듯 연일 폭염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일주일간 지속되는 더위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겁이 날 정도입니다. 어제 나가본 속초 해수욕장은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고 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미리 피서를 다녀가려는 사람들로 붐빌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밤에도 열대야 때문에 거실에서 대자리를 깔고 잠을 자는데 몸이 끈적거려 몇 번이나 잠을 깨곤 했습니다. 이런 날에는 몸에 기운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아침부터 아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횟감을 사오라고 합니다. 방학을 한 아들이 오징어회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아침을 먹고 재래시장에 나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싱싱한 수산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와 가자미 물곰과 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
2009.06.27 -
개장 준비 한창인 속초 해수욕장 풍경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대부분 7월 1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되는 가운데 속초 해수욕장도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당초 7월 6일로 예정되었던 개장일을 일주일 앞당겨 개장하기로 했는데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폭염 덕분인지 해수욕장에는 벌써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장일이 20여일 정도 늘어난 8월 30일까지 61일간 운영될 계획이라고 한다.벌써 열대야가 시작된 이곳 속초는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오후 벌써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았는데 주변에는 개장에 맞춰 청소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들이 분주했다. 6월 26일 금요일 오후 속초 해수욕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해수욕장 입구가 깔끔하게 단장되었다. 좌우로 있는 상가들도 개장준비에..
2009.06.26 -
해맞이 준비로 바쁜 속초 해수욕장 풍경
동해안으로 해맞이 구경을 오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 해수욕장 풍경은 어떨까?....양양에 손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둘러본 속초는 분주함 그 자체였다. 차량도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고 양양 낙산사에도 이미 도착한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나와 바다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진 것이 흠이었지만 날이 쾌청해서 내일 맑은 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컸다. 양양에서 속초로 다시 들어오는 길목의 대포항에는 벌써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미리 싱싱한 회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추운 날씨임에도 방파제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주차장이 벌써 꽉 찼다. 대포항 떡국 나눔행사장이 보이고 해맞이 굿판에는 벌써 장구와 꽹가리 소리가 요란했다. 외옹치 항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은 내..
2008.12.31 -
해수욕장에 버린 폐가전제품 누구 짓일까?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는 11월 중순인데도 아직 단풍구경을 온 사람들이 많은지 대포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만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포항에서 손님을 만나고 들어오는 길에 외옹치 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한창 대포항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좁은 길로 다니기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외옹치 항을 돌아서 속초 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길에는 어느새 펜션들이 즐비합니다. 그동안 닫혀 있던 외옹치 해수욕장이 문을 열자 주변에 민박과 펜션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바로 속초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여름이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외옹치를 돌아오다 푸른 바다를 보니 불쑥 해수욕장을 걷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차를 외..
2008.11.16 -
가을동화의 추억이 있는 청호해수욕장
청호동 해수욕장을 아시나요? 속초에 오면 대부분의 사람은 속초 해수욕장이나 지난해 개장한 외옹치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가을동화의 촬영지고 갯배를 타는 아바이마을이라고 하면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바로 아바이 마을 맨끝에 아담한 해수욕장이 있는데 바로 청호동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늘 한적해서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가을동화의 추억과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아바이 마을.....속초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새로 놓은 아치형 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그곳을 돌아 우회전하면 바로 청호동 해수욕장이지요... 해안도로와 해수욕장이 닿아있는 이곳은 청호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습니다.분단의 ..
2008.08.08 -
바다를 닮아가는 동해안 화장실
해수욕장 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동해안은 점차 차량의 증가로 정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피서를 오면 늘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여행객들의 공통된 생각이죠. 늘 해수욕장하면 바가지 상혼에 호객행위 불친절 등 좋지않은 기억이 떠오르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피서는 떠나고 싶은 것이 사람의 공통된 생각인가봅니다. 그런데 요즘 어디를 가나 늘 찾게 되는 것중에 하나가 생리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인데.... 예전과 다르게 이곳 동해안의 화장실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노후되고 관리가 안된 곳이 더 많기는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 있는 화장실인데 바다를 배경으로 앙증맞게 서있습니다. 바다에서 방금 올라온 게처럼 참 귀엽고 ..
2008.07.22 -
바다로 가고 싶은데.....
속초 해수욕장에 나가보면 봄색이 완연합니다.봄바람은 불고 햇볕은 따사롭고 인적이 끊긴 바닷가 풍경은 한가롭습니다. 바다는 저혼자 자멱질 치느라 정신없는데.......백사장에는 떠나지 못하는 광어 도다리 우럭 돌고래 소라 아구가 바다를 향해 소리치고 있습니다....'바다로 가고 싶어요'!!!!! 파도소리가 몸속 깊이 파고 들어도 더 이상 바다로 나갈 수 없는 물고기들.......올 여름철에는 이 물고기 방생하거 속초 해수욕장으로 놀러 오시길..........*^*
200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