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생각나는 재래시장 감자부침개
2009. 8. 20. 17:23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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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특산물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자 또는 옥수수를 생각합니다....그 외에도 요즘 강원도 특산물이 참 많습니다..
전국 잣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는 홍천 잣을 비롯하여 인삼과 더덕과 안흥찐방,,,,그리고 양양의 송이등등.....
그렇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있고 변함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자와 옥수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옥수수와 감자를 이용한 것을 먹기 딱 좋은 철입니다...
감자로 만든 음식도 다양한데 감자떡이나 감자부침 그리고 각종 볶음이나 조림에도 이용하고 맛 좋은 옹심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옥수수 역시 쪄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하고 또 범벅을 만들고 혹은 올챙이 국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옛날 쌀이 귀한 시절에 밥대신 허기를 때우던 것들이라 더욱더 애착이 가는 농산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 뒤에 내리는 비라 반가웠지만 날이 후텁지근한게 푹푹 찝니다.
이런 날씨를 보고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12시 무렵에 제법 많이 내립니다.
열심히 이곳 저곳 일을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비가 자꾸 내리네...."
"손님들이 감자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하네...."
그렇지 않아도 들어가는 길에 감자부침개를 사가야지 했는데 이신점심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일을 마치고 늘 가는 단골집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로데오 거리를 만든다고 길을 파헤쳐 놓은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엉망진창입니다.
이곳이 단골집입니다....강원도 특산물만 파는 집입니다....옥수수와 감자 그리고 각종 도라지와 산나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입니다...고향이 강원도 정선인데 이곳에서 장사한지 벌써 8년째라고 합니다.
대부분 농산물을 고향에서 직접 재배해 판매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강원도 물건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피서철 감자 판매량이 많아서 재배한 감자를 모두 소비해 강릉에서 재배한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산지 직거래라 믿고 오시는 단골 손님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가끔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어가서 카페에 올리곤 하더라구요..."
"저야, 영광이죠....."
제가 시킨 감자전을 부치면서 활짝 웃는 여사장님......
남편되시는 분은 열심히 오토바이로 재료를 실어 나르거나 배달을 하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아, 노릇 노릇 익어가는 감자 부침개.......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려니 입에서 자꾸 침이 고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하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마침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떠세요,....군침이 돌지 않나요?
특히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감자 부침개가 제격입니다.
반주로 막걸리나 동동주 한 잔 곁들이면 짜증났던 하루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감자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 어떠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자 또는 옥수수를 생각합니다....그 외에도 요즘 강원도 특산물이 참 많습니다..
전국 잣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는 홍천 잣을 비롯하여 인삼과 더덕과 안흥찐방,,,,그리고 양양의 송이등등.....
그렇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있고 변함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자와 옥수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옥수수와 감자를 이용한 것을 먹기 딱 좋은 철입니다...
감자로 만든 음식도 다양한데 감자떡이나 감자부침 그리고 각종 볶음이나 조림에도 이용하고 맛 좋은 옹심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옥수수 역시 쪄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하고 또 범벅을 만들고 혹은 올챙이 국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옛날 쌀이 귀한 시절에 밥대신 허기를 때우던 것들이라 더욱더 애착이 가는 농산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 뒤에 내리는 비라 반가웠지만 날이 후텁지근한게 푹푹 찝니다.
이런 날씨를 보고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12시 무렵에 제법 많이 내립니다.
열심히 이곳 저곳 일을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비가 자꾸 내리네...."
"손님들이 감자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하네...."
그렇지 않아도 들어가는 길에 감자부침개를 사가야지 했는데 이신점심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일을 마치고 늘 가는 단골집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로데오 거리를 만든다고 길을 파헤쳐 놓은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엉망진창입니다.
이곳이 단골집입니다....강원도 특산물만 파는 집입니다....옥수수와 감자 그리고 각종 도라지와 산나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입니다...고향이 강원도 정선인데 이곳에서 장사한지 벌써 8년째라고 합니다.
대부분 농산물을 고향에서 직접 재배해 판매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강원도 물건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피서철 감자 판매량이 많아서 재배한 감자를 모두 소비해 강릉에서 재배한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산지 직거래라 믿고 오시는 단골 손님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가끔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어가서 카페에 올리곤 하더라구요..."
"저야, 영광이죠....."
제가 시킨 감자전을 부치면서 활짝 웃는 여사장님......
남편되시는 분은 열심히 오토바이로 재료를 실어 나르거나 배달을 하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아, 노릇 노릇 익어가는 감자 부침개.......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려니 입에서 자꾸 침이 고입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하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마침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떠세요,....군침이 돌지 않나요?
특히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감자 부침개가 제격입니다.
반주로 막걸리나 동동주 한 잔 곁들이면 짜증났던 하루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감자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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