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 이젠 은행에 맡기세요

2008. 2. 22. 18:50경제와 세금 상식

노후대비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펀드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은퇴 후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 노후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은 다양한 실버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높은 이자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정기예금 방식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기본적인 노후대비 금융상품이다. 국민은행이 지난 7월부터 선보인 ‘WINE 정기예금’은 출시 한 달만에 1조38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상품’. 고객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 신규가입시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가입기간 중 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연 0.2% 포인트의 ‘웰빙 이율’을 지원한다. 24시간 헬스케어 서비스도 특징. 5000만원 이상 예치시 최고 연 5.70%의 금리를 제공하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무료 대행, 세무·법률·부동산·재테크 전문가 상담 등 부가서비스도 풍부하다.


우리은행의 ‘웰스앤헬스 정기예금’은 3년 이내 거치기간 후 최장 5년 범위 내에서 1·3·12개월마다 원리금을 분할 지급받아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무료 보험가입으로 상해 및 질병 입원시 최고 300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지급 방식도 만기일시 지급식과 원리금 분할지급식으로 나뉘어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우리V카드’에 신규 가입하면 0.2% 포인트, 인터넷 가입시 0.1% 포인트 등 우대금리도 지원한다. 여행 예약 및 정보제공 서비스도 유용하다.


◆종합 노후관리 서비스=신한은행의 ‘Tops 시니어플랜’은 예·적금과 신용카드를 하나로 묶은 종합 노후대비 금융상품이다. ‘Tops 시니어플랜 저축예금’은 연금이체, 예금평잔, 대출평잔, 카드결제실적, 외환거래실적 가운데 1건 이상 충족하는 경우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면제서비스를 제공하며 3건 이상 충족시에는 여기에 수신·대출금리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Tops 시니어플랜 적립예금’은 노후대비 자산설계를 위한 적립식 상품으로 최초 신규일부터 동일 계약기간으로 최장 30년까지 자동 재예치돼 장기적인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Tops 시니어 F1카드’는 예·적금 상품과 함께 이용할 때 우대금리와 카드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고 여행상품 및 골프연습장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부자되는 연금통장’, ‘하나연금 신용대출’, ‘부자되는 정기예금’ 등을 하나로 묶은 종합 노후대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자되는 연금통장’은 주택연금 및 연금(국민·공무원·군인·사학) 수령자를 대상으로 연금수령 계좌로 지정·이체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무제한 면제 및 자유 입출금 통장 최고금리인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연금 신용대출’은 ‘부자되는 연금통장’ 이용시 연간 연금 수령액 범위 내에서 최고 3000만원의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다.

‘부자되는 정기예금’은 남자 만 60세 이상, 여자 만 55세 이상 고객이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는 비과세 생계형 상품. 1년 가입조건을 만족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최고 100만원이상 예금 가입시 연 5.4%의 특별금리를 지급한다.    <출처:http://rg4u.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