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5. 12:23ㆍ마음의 양식 독서
바비도
작가
김성한(1919- ) 함남 풍산 출생. 「사상계」지 주간, 동아일보 논설 위원, 출판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 1950년 서울신문 신춘 문예에 「무명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바비도」로 제1회 동인 문학상 수상, 「5분간」으로 제5회 자유 문학상 수상.
줄거리
바비도는 1419년 이단으로 지목되어 형을 받은 재봉 직공이다. 태자는 헨리. 후일의 헨리 5세이다.
영역 복음서 비밀 독회에서 돌아오다 체로된 바비도는 재판을 받게 되고 사교의 질문에 회개할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화형 선고를 받고 형 장에 끌려 나온 바비도에게 태자는 회개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바 비도는 끝까지 자신은 양심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장작에 불을 붙였다 황급히 끈 후 태자는 다시 한번 바비도에게 묻지만 바비도의 대답은 마찬가지다. 결국 화형은 집행되고 태자는 바비도가 진정한 양심과 정의를 지녔다고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