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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카퍼필드 (찰스 디킨즈) 즐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9:19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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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카퍼필드

작가

찰스 디킨즈(Charles Dickens, 1812-1870) 중학 과정의 학교를 2년 정도 다니다가 신문사 속기 기자가 되어 통신 외에 런던 시민 생활을 스케치 풍으로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작품을 쓰기 시작.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위대한 유산」「크리스마스 캐롤」등의 작품이 있다.

줄거리

데이비드는 아버지가 죽은 지 6개월 뒤에 출생하였다. 그에게는 아버지의 누님인 미스 베시라는 남성다운 인물이 있었는데, 데이비드가 기대와는 달리 사내라고 하여 쌀쌀하게 대했다. 이윽고, 어머니가 구두쇠며 잔혹한 마드스턴씨와 재혼하게 되자, 데이비드는 집에서 쫓겨나 아이들 학대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아는 크리클 씨가 경영하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머니마저 돌아가게 되자 데이비드는 의붓아버지의 학대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여, 한번도 만난 일이 없는 백모를 찾아 도보로 갔다. 백모는 그를 학교에 입학시켰는데, 이번에는 스트롱 씨라는 온후한 신사가 경영하는 즐거운 학교였다. 그 동안에 그는 백모의 고문 변호사 위크필드씨의 집에 기숙하였는데, 위크필드 씨의 딸 아그네스와 깊은 우정을 맺게 되었다.

데이비드는 학교를 졸업하자 스펜로 젠킨스 법률사무소 견습생으로 있었다. 곧, 젠킨스씨의 딸 도라와 친해져서 약혼을 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백모가 파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백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의회 속기사가 되었다. 그리고 스물한 살 때 데이비드는 도라와 결혼하였다.

그에 앞서 그는 옛 친구인 미코버 씨와 다시금 교제를 가지게 되는데 유라이어 히프 씨 밑에서 일한다고 하는 그는 아무리 보아도 수상한 점이 많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히프 씨가 위크필드 씨의 재산을 빼돌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데이비드의 백모를 파산에 이르게 한 것도 히프 씨의 간계에 의한 것임을 폭로하였다.

문제가 해결되어 기뻐한 것은 잠시뿐이었고, 데이비드의 아내 도라는 병으로 죽었다. 슬픔에 잠긴 데이비드를 위로하는 것은 예나 다름이 없는 아그네스의 친절함이었다.

데이비드는 그 뒤 3년 동안 유럽에서 생활한다. 귀국한 그는 아그네스의 변함없는 우정이 자기에게 얼마나 필요한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그네스의 심정은 그 오랜 기간에도 변함없이 그에게 향해져 있는 것이다. 그들은 결혼한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소설가로서 세상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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