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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 바디스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9:18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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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 바디스

작가

헨리크 생키에비치(Henrik Sienkievicz, 1846-1916) 폴란드 리스아니아에서 출생한 소설가. 그의 작품 세계는 가톨릭적이며 보수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무신조」「폴라네츠키 일족」등의 작품이 있다.

줄거리

페트로니우스는 정오쯤에 겨우 잠을 깼다. 그러나 언제나처럼 매우 지쳐 있었다. 지난 밤 네로가 연 몇몇 향연중의 하나에 참석해 그만 밤을 세우고 만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얼마 동안 그의 건강 상태는 좋지 못했다. 잠을 깨긴 했지만, 마치 마비된 듯 생각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거기에 조카 비니키우스가 찾아와, 인질로 와 있는 소녀 리기아를 사랑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페트로니우스는 그에게 동정하여 네로가 개최한 연회에 리기아를 참석시켜, 비니키우스를 그 옆자리에 앉게끔 배려 해 준다. 리기아는 비니키우스가 싫지는 않았지만, 술에 취해 강제로 입술을 빼앗는 것을 보고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크리스찬인 리기아는 그리스 신앙의 소유자인 비니키우스와 결합되기에 거리감이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비니키우스는 리기아가 숨어 있는 집을 습격해 끌어오려 하지만, 그녀의 시종인 거인 우르스스의 저항을 받아 팔이 부러지고 만다. 리기아는 부상한 비니키우스를 극진히 간호해 준다.

간호를 받으면서 그는 점차 기독교를 이해하게 되고, 리기아는 그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그의 머리맡에 십자가를 놓고 떠나 버린다.

로마의 화재가 발생하고 비니키우스는 화재 속에서 그녀를 발견하여, 그 자리에서 베드로로부터 세례를 받는다. 로마 시민들은 크리스찬이 불을 질렀다는 소문을 듣고 옥에 가두고 야수들에게 전져 주었다. 리기아도 체포되지만 시종 우르스스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베드로는 박해를 견디지 못해 로마를 피하려고 하지만 신의 목소리를 듣고 로마로 돌아가 십자가에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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