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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8:46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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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 1667-1745)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생. 「책들의 전쟁」「통 이야기」등의 풍자적 이야기를 썼으며 철저한 인간 혐오자였다.

줄거리

릴리파트(소인국)

레뮤엘 걸리버는 케임브리지에서 의학과 항해술 및 수학 등을 수학한 뒤, 배의 전속 의사가 되어 항해에 나섰다. 그러나, 난파한 걸리버는 키가 6인치 정도인 소인이 사는 릴리파트 나라에 표류하여 도착하게 된다. 그 나라 또한 치열한 당파 싸움이 있었고, 이웃 나라 블레프스큐와 적대 관계에 있었다. 그는 국왕으로부터 의식의 공급을 받고, 잠시동안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왕비의 궁전에 화재가 있었을 때 오줌을 누어 불을 끈 사실과,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 적극적인 참가를 거부했기 때문에 속이 검은 정치가들의 책동으로 반역죄의 재판을 받아야 하게 되었다. 그는 이웃나라로 탈출하여, 거기서 영국으로 귀국하였다.

브로브딘나그(거인국)

다시금 항해에 나선 걸리버는 이번에는 거인의 나라에 표류하여 도착하게 된다. 그 나라에서 어느 농부에게 습득되어, 그의 딸 그람다르크리치의 애완 동물이 된다. 걸리버를 구경거리로 내놓아 농부는 수입을 올리지만, 이윽고 그 소식이 국왕에게 전해져 걸리버는 농부의 딸과 함께 왕궁으로 가게 된다.

국왕을 향해 영국의 정치와 경제 및 기타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당시의 영국 현상이 드러나게 된다. 그런 어느 날 큰 새가 걸리버를 넣어 둔 새장을 물고 하늘로 날아가는데, 그 새는 바다 위에서 새장을 떨어뜨렸다. 때마침 거기를 지나가는 배가 있어 귀국할 수 있었다.

바류타(날아가는 섬) 및 바르니바비 나라

바르니바비 왕국의 상공을 비행하는 섬인 라뷰타 섬에서 걸리버는 이상한 성향의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기하학과 음악에 열중하고 사색에 잠겨 있으며, 하인이 몽둥이로 감각 기관을 쳐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사색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그 섬의 수도 라가드의 아카데미에서는 오이에서 햇빛을 뽑아내는 연구를 비롯하여 거의 실행이 불가능한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과거 인물의 망령을 불러낼 수 있는 추장이 사는 그라브다 브드립, 불사의 인간이 사는 라그나그 섬 등을 방문한 뒤 제3의 항해는 끝난다.

푸임무(마인국)

이 나라의 주민은 언어와 이성을 지닌 말 푸임무로서, 사람의 형상을 한 야후를 가축으로 사육하고 있다. 처음으로 만난 말을 주인으로 하여 걸리버는 그 비호 밑에서 살게 되었다. 허위와 속임이 없는 푸임무의 세계에 마음이 끌려 걸리버는 영주하기를 바라지만, 주인의 친구가 반대하여 할 수 없이 귀국의 길에 오르게 된다. 인간 세계에 돌아온 걸리버는 여전한 부패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며, 푸임무의 세계를 그리워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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