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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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것을 많이 먹으면 정말 당뇨병에 걸릴까?
나이 들면서 내 주변에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버지도 당뇨병을 앓고 계시고 친한 형님도 당뇨병으로 심하게 고생하고 있고 고향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님은 평생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최근 돌아가셨다. 그런데 며칠전 병원에 갔다가 환자복을 입은 어린 환자를 보게 되었는데 소아당뇨라고 했다. 예전에는 나이들면 걸리는 병이라던 당뇨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당뇨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특히나 어릴 적에 가장 많이 듣던 이야기가 사탕이나 설탕을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는 이야기와 당뇨병에 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지금도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조건 단것을 기피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주변의 당뇨병 환자들을 보면 단것을 많이 먹어서 생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2009.02.25 -
병실에서 당뇨환자 아버지와 TV를 보다
아버지는 당뇨환자다. 10년 당뇨를 앓고 계시는데 몸관리를 잘 하시는 편이지만 단 한 가지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술과 담배다.그중에 술은 밥 보다 술을 즐겨 드신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바로 술 한 잔......그 한 잔은 바로 맥주컵으로 한 잔이다.그리고 점심 때와 저녁 때 그리고 잠 드시기 전에 또 한 잔......병원에 갈 때 마다 의사선생님이 아무리 끊으라고 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이 나이에 얼마나 더 산다고 술을 끊어' 하신다. 아버지 스스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절대 끊을 수 없다며 이제는 조금 줄이라고 하면 아버지는 형식적으로 그러마 한다. 그래도 병원에 지어준 당뇨약은 빠짐없이 잘 챙겨 드셔 당뇨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으셨는데 이번에 목에 자꾸 가래가 끓어 종합병원..
2008.09.19 -
해외여행시 당뇨환자가 꼭 챙겨야할 것
여행을 떠날 때 잘 챙긴다고 하면서도 떠나고 보면 늘 빼놓고 온 물건 때문에 속상한 경우가 많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별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환자가 여행을 할 경우에는 더 꼼꼼하게 챙겨야한다. 오히려 여행으로 인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환자는 여행시 특히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 당뇨환자가 꼭 챙겨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을 체크해보자 첫째 :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병은 주위에 알려야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군다나 외국으로 여행을 할 때는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둘째 :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한다. 여행의 목적지와 일정을 미리 이야기 하고 그에 대한 처방과 위급할 때의 응급처치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하도록 ..
2008.02.29 -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는 7가지 생활수칙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여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7가지 생활수칙 운동방법 준비 운동 10분-> 본 운동 30분 -> 정리운동 10분 (스트레칭) (달리기,걷기,수영) (스트레칭) 출처:http://health.wonju.go.kr
2008.02.24 -
당뇨병의 식사요법
【 식사요법 】 1. 식사의 기본 원칙 1) 정해진 양만큼 2) 규칙적으로 3) 골고루 먹는다. 2. 하루 필요 열량의 산출 1) 표준체중 구하기 자신의 키와 체중을 정확하게 측정한 후 다음 공식에 따라 표준체중을 구한다. 남자 = 키(m) × 키(m) × 22 여자 = 키(m) × 키(m) × 21 2) 비만도 비만도(%)=표준체중/현재체중 ×100 (출처:당뇨병식사요법 지침서 제2판, 대한당뇨병학회 1995) 3) 활동량 구분 구분 활동정도 예 가벼운 활동 앉아서 하는일, 사무직일, 타이핑치기 등 보통 활동 보통 속도로 걷기, 빨래, 청소, 아이보기, 경공업, 가사노동, 어부일 힘든 활동 등산, 무거운짐 운반, 빠르게 달리기, 농사일, 광산일, 운동선수, 철강공일 (출처 : 당뇨병의 모든 것, 대한 ..
2008.02.22 -
당뇨병의 치료방법
【 당뇨의 치료 】 당뇨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식사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이 있으며, 각 개인의 증세에 따라 적절한 방법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이중 식사요법은 당뇨관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운동요법이나 약물요법을 하는 경우라도 꼭 병행해서 실시해야 한다. 1. 치료의 원칙 □ 정상 혈당치의 유지 우선 식사, 운동, 인슐린, 약물 등과 혈당과의 관계를 알고 환자 자신이 요당이나 혈당을 측정해 보아서 자신의 몸 상태를 판정할 수 있어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 □ 표준체중과 정상혈압의 유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서는 흔히 표준체중이 유지되지 안아 효과적인 혈당조절에 실패하기 쉬우므로 자신의 표준체중을 계산해 보고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흔한 고혈압은 심장의..
2008.02.22 -
당뇨병의 진단
【 당뇨의 진단 】 1. 요당검사 소변에서 당의 존재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피를 뽑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기는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보통 혈당이 180mg/dl (피 100cc에 포도당이 180mg)이상인 경우에만 소변으로 당이 나오므로 초기의 심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는 놓치는 수가 있다. 한편 사람에 따라서는 혈당이 높지 않으면서도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혈당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이고 당뇨병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2. 혈당검사 당뇨병의 진단 검사는 선별검사에서 양성일 때, 당뇨병의 증상 및 증후(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가 있을 때, 요당의 출현 또는 무작위 혈당 검사시 애매하게 혈당이 상승되어 있을 때 시행한다. 임..
2008.02.22 -
당뇨병의 증상
▶ 소변을 자주 본다. (다뇨(多尿)) 혈액속에 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 나가게 된다. 이때 포도당이 물을 많이 끌고 나가게 되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늘어나고 또 자주 보게 되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신다. (다음(多飮)) 소변을 많이 자주 보기 때문에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게 되어 목이 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다식(多食)) 당뇨환자는 혈액 속의 당은 많이 있지만 인슐린이 부족해서 섭취한 음식물이 열량원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않으므로 허기가 져서 자꾸 먹게 된다. ▶체중감소 포도당의 이용은 안되고 소변으로 빠지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오히려 체중은 줄어든다. ▶피로감 신체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해서 기운이 없게 된다. ▶발병 초기에는 아무 증상도 ..
2008.02.22 -
당뇨병의 분류
【 케톤산증이란 】 혈액중에 케톤체가 축적되고 요 중에 나타나는 증상. 호흡에서 달콤한 아세톤 냄새가 나는것이 특징.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사용안되고 지방이 사용되어 그 대사산물로 케톤이 혈액에 쌓여서 나타난다. 【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성 당뇨병) 】 제 1형 당뇨병은 췌장세포의 자가면역성 파괴로 인하여 초래된다.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 요인이 있을 때 자가면역이 활성화되어 췌장 베타세포의 파괴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나이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나 대부분 30세 이전에 발병하고, 심한 체중감소, 다뇨, 다음 등의 증상이 급격하게 발생하고,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에 빠지기 쉽다. 케톤산증의 예방과 생존을 위해 인슐린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진단과 치..
2008.02.22 -
당뇨병의 정의 원인
【 당뇨병의 정의 】 당뇨병이란 소변에 포도당이 나온다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된 병으로,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혹은 분비되는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작용되지 못함으로써 초래되는 고혈당증이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나오는 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 걸러내야 하는 포도당의 양이 신장의 재흡수 능력보다 많기 때문이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밥, 빵, 감자 등 탄수화물의 기본 성분인데,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 중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소화관을 통하여 몸안에 흡수된 후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 등의 기본 성분의 상태로 각 세포, 조직에 공급되며, 이중 대표적인 것이 포도당이다.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휘발유가 필요하듯이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 속의..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