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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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으로 간 거북선이 단란주점을?
양양을 나가는 길이면 늘 관심을 갖고 보는 재활용 거북선....그동안 매스컴에 여러번 오르내리면서 유명해졌는데......지날 때 마다 늘 위풍당당한 모습에 가슴 우쭐해지곤 했는데 오늘은 지나면서 보니 유난히 깃발이 많다. 그중 눈에 확 띄는 것이 "독도는 우리땅" '일어서라 대한민국'.....중증에 걸린 일본의 독도 시비에 대해 화라도 난듯 금새 일본으로 달려갈 듯한 거북선...... 그런데 양양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거북선이 많이 변했다. 일본으로 시위하러 떠난 줄 알았는데 팥빙수와 냉커피를 팔고 있다..... 자동차로 휙 지나치며 보았던 위풍당당 '독도는 우리땅''일어서라 대한민국'.....곧 떠날 듯이 깃발이 펄럭였다. 양양에서 속초로 돌아오다 보니 거북선이 수상하다.....현수막에 수상한 거..
2008.07.24 -
거북선이 동해안에 온 까닭은?
왜군이 가장 두려워하던 충무공 이순신의 걸작 거북선이 동해안에 나타났다. 바다를 호령하던 용머리에서는 금방이라도 붉은 화염이 발사될 것 같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과 포, 돗대 등 옛 모습 그대로다 이 거북선은 양양에 사는 전호선 씨가 지난 2004년부터 제작을 시작해 약 4년여의 노력 끝에 완성된 것으로 2008년 현산 문화제에서 거북선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간판 제작이 직업인 전 씨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거북선 제작을 잊지 못해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손재주가 남달랐던 전 씨는 거북선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만 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설계도를 만들었다는데 길이 15m,폭 3.3m, 높이 4.2m로 이동이 가능한 거북선은 서른 명이 앉을 정도로 공간도 넓다고 한다. 거북선의 이동바퀴는..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