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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 닮은 대선후보.....

2007. 12. 17. 09:11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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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조영이 종국으로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청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한 해 대조영 때문에 그나마 술자리도 마다하고 토요일 일요일 귀가도 일찍했다.
한 해동안 역사의 왜곡 문제도 불거지긴 했지만 그래도 발해왕 대조영의
인간됨이 이번 대선 후보들과의 확실하게 차별된다는 사실에 더 관심이 갔다.
사실 이번 드라마 대조영을 보며 평소 드라마나 영화 폐인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자들이라 치부하기도 했지만 나 역시도 그것에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에 나오는 대조영과 그의 충복들 그리고 설인귀와 이해고의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는 삼국지와 유사하다는 네티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유비 관우 장비와 닮은듯한 대조영과 걸사비우 그리고 흑수돌.....
그런데 아무려면 어떤가 .....역사적 사실의 오류든 왜곡이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대조영의 인간됨됨이로 보면 정말 바람직한 권력자였다고 생각한다.
백성을 돌보는 것을 군주로서의 당연한 책임이고 의무라는 생각
적재적소에 가장 능력있는 사람을 배치하고 공평무사한 인사를 행하려는 마음
자신의 사람에 대해서 우직할 정도로 믿음이 강한 사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저돌적으로 밀어부치는 사람
중원을 도모하려는 웅대한 야망과 도전의식......
그런 드라마를 보면서 대조영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였다면....
그런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이합집산과 난투극으로 점철된 정치판에 카리스마 넘치는 대조영과 같은 사람이
기다려는 이유.......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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