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치아가 가지런한 아이들이 정말 부럽다. 친구들이 재미있다며 깔깔거릴 때도 나는 내 못난 치아가 보일까봐 제대로 웃지 못한다. 언제부턴가 웃을 때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도 생겼다. 나는 삐뚤삐뚤 자기들 맘대로 나버린 치아가 정말 밉다. 그래서 엄마에게 몇 달째 교정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혜경아! 너 치아 교정할래?"라는 구세주와 같은 엄마의 한마디. 나는 대답도 하지 않고 엄마의 손을 끌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글·권정훈 기자 jhkwon@mediland.co.kr |
"선생님! 치아교정 해주세요."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졸라대는 나에게 의사선생님은 치아교정에 대한 기본적인 것과 치료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들려 줬다. |
치아를 움직이는 것은 단지 치아가 본래 갖고 있는 성질을 이용할 뿐이다. 치료기술도 연령에 맞는 것들이 개발되어 거의 고쳐지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현대의 교정치료기술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바로 잡히는가, 또 치료가 간단한가 어려운가, 장치는 단순한 것인가 복잡한 것인가, 하루 중 몇 시간만 해도 되는가, 아니면 24시간 해야 하는가 등은 경우에 따라 모두 다르다.
교정치료를 위해 교정과를 찾아가면 우선 상담을 하게 된다. 진찰을 받고 증상을 이야기한다. 의사로부터 교정치료의 일반적인 얘기와 주의사항도 듣는다. 상담이 끝나면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에서는 얼굴·치아 사진과 머리·치아 등의 X-선 사진을 찍는다. 치아모형도 뜨고 여러 가지 많은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진단을 위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다.
진단과정에서는 검사결과를 설명해주고 치료시기, 치료목표, 어떤 장치를 할 것인가 등을 결정한다. 이 과정들이 끝나면 계획에 따라 바로 치료에 들어간다. 하지만 치료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잠시 관찰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시작되면 무엇보다도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참을성 있게 계속해야 하고 병원방문 시간을 지켜야 한다. 칫솔질은 하루 네 번 열심히 해야 한다. 고정식 교정장치를 할 경우는 딱딱한 것을 씹지 말아야 하고, 가철식 장치는 빼먹지 말고 열심히 껴야 한다.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의사와 간호사는 단지 도와주는 역할을 할뿐이다. |
얘기를 듣는 동안 내 친구 민아와 수진이 생각이 났다. 뻐드렁니 민아와 약간 턱이 나온 수진이도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데…. 친구들도 교정을 받으면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까? |
교정치료를 하러오는 사람들 중에는 '뻐드렁니' '주걱턱' '삐뚤삐뚤한 치아'를 갖은 경우가 많다. 이중 삐뚤삐뚤한 치아가 가장 흔한 경우다. 모두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또 위턱과 아래턱뼈의 균형을 잡는 것과 얼굴의 균형까지도 고려해 치료할 수 있다. 그래서 씹거나 발음하는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고, 조화를 이룬 얼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치열교정으로 고칠 수 있는 대표적인 것들을 알아보자.
△ 뻐드렁니
위쪽의 앞니가 1cm 정도 튀어나온 경우 얼굴 생김새가 추하게 되고,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앞니를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는 교정치료로 정상적인 치열을 만들 수 있다. 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얼굴의 윤곽도 균형이 맞는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주걱턱
아래쪽 앞니가 위쪽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서 맞물리는 경우다. 정도가 약하고 성장이 남아있는 어린이는 얼굴에 '악정형장치'나 '가철식장치'로 성장조절을 해서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성장이 거의 끝난 경우나 그 정도가 심할 때는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악교정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들을 '전치부 반대교합'이라고 한다. 전치부 반대교합 환자들은 아래턱이 나와있고 눈이나 코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입술이 얇지만 아래 입술은 두꺼우며, 씹기 어렵기 때문에 먹는 것이 늦고 가끔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또 입으로 숨쉬는 좋지 않은 버릇이 생길 수 있으며, 편도선이 자주 붓거나 귀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많다.
△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가 생기는 것은 턱과 치아의 크기가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턱의 크기는 작지만 나와야 할 치아의 크기와 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좁은 땅을 비집고 나오는 셈이다. 이런 경우 치료 후 좋은 얼굴형태를 갖기 위해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청소년 이상의 환자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치아 사이가 뜬 경우
어른들은 앞니 사이가 뜨면 복이 그 사이로 나간다는 말을 한다. 이처럼 치아 사이가 뜨는 것은 크기가 작은 치아, 큰 혀, 치아의 맞물림이 나쁜 경우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 치료 후에 오랜 기간 보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치료 후 보정기 착용을 특별히 잘해줘야 한다.
△ 위, 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경우
위와 아래의 앞니가 맞물리지 않아 앞니로 국수를 자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위 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것은 골격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거나 역으로 너무 성장했을 때, 어릴 때 습관, 남아있는 젖니 때문일 수 있다. 정도가 심한 성인은 간혹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위, 아래 치아가 너무 깊게 물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치아가 좋지 않은 쪽으로 움직일 수 있고, 아래 치아가 입천장에 닿아서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 빠진 치아를 가만히 둬 문제가 생겼을 때
어금니 하나가 빠진 뒤 바로 해 넣을 형편이 못돼 미뤄오다가 이제 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겼다. 빠진 자리 뒤에 있는 어금니가 앞으로 쓰러져 공간도 좁아지고 좋은 기둥으로서의 역할도 못하게 됐다. 때문에 쓰러진 치아를 교정을 통해 다시 일으킨 다음 새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도 다른 치료를 위해 일시적으로 교정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잠을 잘 때 코를 골거나 잠깐씩 숨이 끊어지는 아주 위험한 수면 무호흡의 경우 지금까지는 정신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단과 수술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잠잘 때 입안에 끼는 가철성 장치로 거의 완벽하게 수면 무호흡을 제거한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정신과, 이비인후과와 협의해서 이런 장치를 제작·보급하기도 한다. |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엄마가 선생님께 묻는다. "사실 우리 아이는 교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하도 졸라서 왔어요. 교정치료를 꼭 해야되나요?" |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우선 외관상 좋지 않다. 음식을 잘 씹을 수 없고, 발음도 확실하지 않다. 또 치아를 닦기가 어렵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쉽고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주염이 생기기도 쉽다. 때문에 고른 치열로 고치는 것은 치아가 고르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해 준다. 특히 아이에게는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준다. 뻐드렁니와 주걱턱 때문에 생기는 열등감, 잘 씹을 수 없어서 다른 아이보다 먹는 속도가 느린 것, 상대방이 말을 알아듣기 힘들어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던 것 등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또 아이의 고르지 못한 치열은 턱과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교정치료는 필요하다. |
친구들을 보니까 몇 년 동안 꼬박 교정장치를 끼고 다니는 것 같다. 그 동안에는 먹는 것도 마음대로 못 먹고 뭐든지 조심조심해야 한다. 과연 얼마동안이나 치료를 받아야 내가 원하는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까? |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성장조절 치료를 하지 않고 치아도 뽑지 않았을 경우 1년에서 1년 반의 기간이 걸린다. 치아를 뽑았을 때에는 2년에서 2년 반정도 치료를 해야 한다. 치아를 뽑는 것은 턱이 너무 작거나 치아가 너무 클 경우 치료가 끝난 후 또다시 치열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교정장치를 하는 동안에는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통 2∼3일 동안은 약간 아프기 때문에 음식 씹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지금까지 먹던 대로 식사가 가능하다. 단, 교정기간 중에는 교정장치를 망가뜨릴 위험이 있는 단단한 음식이나 껌 등 점착성이 있는 끈끈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단음식도 당연히 줄여야 한다.
칫솔질도 하루 네 번씩 꼭 해야 한다. 이를 게을리 하면 치아 표면에 하얀색의 뽀얀 탈회면이 생길 수 있다. 치료 후 어느 정도 줄지만 반 이상은 영구적인 흔적으로 남게 된다. 비슷한 이유로 잇몸이 부을 수도 있다. 탈회면이 깊게 생기거나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때에는 장치를 제거하고 교정치료 자체를 중단할 수도 있다. 칫솔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
'나 오늘 교정장치 풀러 간다'며 좋아했던 친구가 다음날 다시 철사를 끼고 왔다. 병원에서 계속 예쁜 치아를 갖고 싶으면 끼라고 했단다. 도대체 뭘까? |
보정장치라는 것이 있다. 치료 후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끼워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교정치료로 몇 년에 걸쳐 고생했던 것이 소용없게 될 수도 있다. 보정을 하지 않으면 약 90%의 환자에서 50%이상이 재발을 하게 된다. 치아나 뼈의 단단한 조직은 곧 적응을 하게 되지만 잇몸과 혀, 씹기 위한 근육 등은 적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린다고 해서 '이대로 계속 있겠지'라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보통 보정기간은 2∼5년 정도다. 처음 6개월은 24시간, 다음 6개월은 밤에 잘 때만, 그 다음 1년은 이틀에 하루정도 잘 때만 하는 식으로 점점 줄여나간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보정장치는 평생 해야한다. 공간만 있으면 호시탐탐 앞으로 밀고 나오려는 성질을 갖고 있는 어금니 때문이다. |
막상 교정을 하려고 하니까 '너 죠스 됐구나'라고 할 아이들의 놀림이 괜히 싫어진다. 언뜻 듣기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도 있다고 하던데, 나도 그걸로 할까? |
교정장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가철식 장치와 고정식 장치, 설측 교정장치가 그것이다.
가철식 장치는 주로 교정이 끝난 후 끼는 보정장치나 기능성 장치 등이 있다. 이 장치는 어린이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고정식 장치가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반면 가철식 장치는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치료에 일정부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고정식 장치는 치아에 접착제 등을 이용해서 부착시키는 것으로 일명 '브라켓'이라고도 한다. 금속으로 된 것, 치아색과 비슷한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으로 된 것들이 있다. 이 장치는 어린이 성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설측장치는 치아의 뒤쪽 면에 교정장치를 하는 것이다. 겉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혀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이물감이 심해 발음상에 장애가 올 수 있다. 설측장치에 적응하기까지는 신경이 쓰여 짜증이 많이 난다. 이럴 경우 체중이 보통 2kg 정도 감소하기도 한다.
세 장치 중 치료율은 고정식 장치가 가장 좋다. 고정식 장치의 치료율을 100%로 봤을 때 설측교정은 85%, 가철식 장치는 20%에 불과하다. |
나보다 먼저 교정을 한 친구는 치료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얼마에 한번씩 병원에 가야 할까? |
고정식 장치의 경우 처음 장치가 들어갈 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야 한다. 그러나 장치가 모두 들어가면 보통 3∼4주에 한 번 정도 통원을 하면 된다. 이 정도 간격의 기간을 갖지 않으면 치아가 움직이는 반응을 알 수 없다. 성장조절 치료를 같이 하는 성장기 아이들은 고정식 장치의 경우와는 달리 보통 6주에 한 번 정도 병원에 가면 된다. |
내심 치료비에 부담을 갖고 있던 엄마가 넌지시 의사선생님께 묻는다. "우리 아이 정도면 어느 정도 치료비가 들까요?" |
교정치료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다. 대략 몇 백 만원에서 몇 천 만원까지 그 차이가 심하다. 치료비 전액은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비용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검사가 끝나고 치료계획이 완성되면 치료비용을 결정하게 된다. 진단할 때 치열의 상태, 치료방식, 치료 시기와 기간, 비용과 지불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도움말 : 김명립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치과 과장, 강국진 강북삼성병원 교정과 과장 |
교정치료가 힘든 사람들 |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정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당뇨나 일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또 치주질환이 심한 성인의 경우는 치료 후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다. 치아 주변의 부실한 치조골이 교정시 가해지는 힘으로 인해 급속히 상실되기 때문이다. 교정장치에 알레르기를 갖는 사람도 있다. 드물지만 교정재료 중 일부 금속이나 접착제 성분, 치아표면 처리제, 가철식 장치의 플라스틱 성분 등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사람들은 치료 전 상담을 받을 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얘기하는 것이 좋다. |
어릴 때 습관이 치아를 망칩니다. |
치아가 고르지 못한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치아를 수용할 턱뼈의 크기가 작거나 반대로 치아가 턱뼈보다 큰 경우가 있다. 또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균형이 깨져 골격이 안 좋아질 때도 치아가 고르지 못하다. 여기에 일찍 빠진 유치 공간으로 뒤쪽의 치아가 밀고 들어와 영구치의 자리가 없을 때도 일어날 수 있다. 유치교환기의 순서가 제대로 맞지 않은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유치가 가지런하게 난 아이들은 대부분 커서 치아가 삐뚤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아이의 유치가 가지런하게 나 '우리 아기 이빨 예쁘다'라며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유치의 경우는 듬성듬성 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치과의사들의 말이다.
습관도 나쁜 치열의 주된 원인이다.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빨기 등이 그것이다. 이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유아의 손가락 빨기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에는 손가락을 빠는 연령이 점차 높아져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서도 멈추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음식과 침을 삼키는 순간에 혀를 내미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앞니가 벌어져 입을 다물 수 없기 때문에 앞니로 음식을 씹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발음도 정확하지 않을 때가 많다. 또 만성 축농증과 귀에 병이 같이 생길 수도 있다. |
유치도 교정을 한다(?) |
유치의 교정은 뿌리를 잘못 내린 어린 나무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유치가 영구치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또 위턱과 아래턱뼈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특히 반대교합일 때는 아래턱의 발육을 억제하기 위해 유치시기부터 빨리 치료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