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과 다이어트에 좋은 시골 청국장

2008. 4. 2. 17:21사진 속 세상풍경

한 달에 서너번 서울에 올라갈 때 꼭 들려서 먹는 시골의 맛 청국장.
모든 재료를 자급자족하는 전형적인 시골집에서 먹는 구수한 청국장이다.....
술을 좋아하는 내가 늘 장이 좋지 않은데 청국장만 먹으면 금새 뚝이다.
과민성 대장증세가 있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냄새도 나지 않고 밑반찬이 너무나 맛깔스러워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반찬을 사다가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가격은  6천원.....
이곳에서는 촌두부 비지장 막국수 그리고 청국장 가루 꿀도 판매한다.
4월이면 이제 봄나물이 나올 것이다.
그때는 또 서비스로 싱싱한 봄나물이 식탁에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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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맛은 주인의 손맛에서 나온다.
모든 것을 지역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고 나물 역시 직접 채취한 것으로 음식을 만든다.
2차선 도로에서 차선 도로로 확장되면서 찾기가 조금 어려워졌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속초에서 인제를 지나 홍천으로 가다보면 신남 조각공원을 지나 5분 정도 가다 보면 백두산 휴게소가 나온다. 백두산 휴게소 지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나오는 갓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다시 왼쪽으로 돌면 시골막국수집이 나온다.
시골집이라 재래식 화장실이라는 점과 음식을 먹을 때 파리가 음식을 넘보는 것이 옥에 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