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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스탕달(Stendhal, 1783-1842) 프랑스의 작가. 본명은 앙리베르. 압제와 위선에 대한 반항심이 높았다. 많은 작품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지 못 하다가 19세기 말엽에 이르러서야 진가가 인정되었다. 「이탈리아 미술사」, 「연애론」, 「앙리 브류라르 전」, 「뤼샹 루벤」, 「파름의 성당」을 썼다.
줄거리
베리에르의 시장은 레날 씨는 오십에 가까운 나이고 레날부인은 서른 살이었다 아이는 셋이 있었다.
이 도시에 사는 가난한 재목상 소렐씨에게는 아들이 세 명 있었는데 첫째와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었으나, 셋째 아들 줄리앙은 그런 일은 자기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듯 항상 책만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줄리앙은 레날씨 댁으로 라틴어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가난한 줄리앙에게 레날부인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차츰 둘의 애정은 깊어간다. 줄리앙은 출세에 대한 야심으로 레날 부인을 이용하기로 하고 접근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하녀 엘리자에게 발각되어 레날씨에게 알려진다.
줄리앙은 부산송 신학교에서 학업에만 매진하던중, 라 몰 후작의 비서로 추천되어 파리로 간다. 상류 사회에 진출한 줄리앙은 명사들을 사귀기 시작하고, 후작의 딸 마틸드와 사랑에 빠진다. 후작도 두 사람을 이해하려 하나 이때, 레날부인의 편지로 인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피스톨을 구해서 베리에르에 도착한 줄리앙은 성당에서 레날 부인을 쏘고 감옥에 갇혀 사형집행을 기다린다. 그는 베리에르 감옥에서 부산송 감옥으로 옮겨지고 친구인 후케와 마틸드가 찾아온다. 재판이 열리고 줄리앙은 계획적 살인으로 사형을 구형받는다. 줄리앙은 감옥으로 찾아 온 마틸드에게 자신이 사랑한 것은 그녀뿐이라고 말한다.
줄리앙의 사형 집행후 마틸드는 무덤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레날부인은 줄리앙이 간 지 사흘 후에 자기 아이를 포옹하며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