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5. 02:44ㆍ편리한 생활정보
인간이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생리기능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다. 소금은 주성분이 염화 나트륨인데 물이 녹으면 나트륨이온과 염소이온으로 해리된다. 이중 나트륨은 고혈압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으며 소금의 과잉섭취는 고혈압이외에도 암, 위장 질환, 임신중독증 등의 위험인자로 지적되고 있다.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습관으로 영유아기의 식습관이 일생의 미각을 지배하므로 이유보충식부터 저염식을 주어야 한다. 소름의 섭취를 줄이려면 식염을 많이 넣어 만든 가공식품, 젖갈류, 양념류 등의 사용을 제한하며 조리과정에서도 음식의 간을 되도록 싱겁게 하고 식탁에서 식염이나 간장을 많이 사용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자극적인 맛을 없애는 것으로 비만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