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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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쟁사례 층간소음, 담배, 반려견 주차문제 쓰레기 무단 투기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갈등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30년 넘게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그 중 15년 이상을 이곳에서 보냈다. 층간소음, 술 취한 사람의 소음, 화장실 환풍기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 연기, 그리고 강아지 소음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어봤다. 이런 상황에서 이웃과의 갈등을 피하고 해결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때로는 잘 해결되기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요즘도 아파트 민원 방송이 자주 울려 퍼지는데, 오래 사는 아파트라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도 서로를 좀 더 배려하며 살 수는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층간소음 문제층간소음은 아파트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다. 위층에서 나는 발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등은 아래층 주민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 ..
2024.11.19 -
<층간소음>24시간 들리는 신음소리 알고 봤더니...
참을 수 없는 괴로움 층간소음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괴로움을 종종 토로한 적이 있었다. 아파트가 오래된 곳이라면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살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가 도를 넘을 때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분양한지 13년 된 아파트다. 임대 아파트에서 5년 후 분양한 복도식 아파트로 내가 이곳에 이사 온 것은 7년전이었는데 살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층간소음이다. 위층 화장실에서 변기내리는 소리는 일상이고 한밤중 대화소리까지 들릴 정도인데 몇해전 아이 둘을 키우는 집이 살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쿵쿵대는 소리 때문에 언쟁을 벌이기도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3년 후 위층에 살던 젊은 부부가 이사간 이후 잠시 조용했으나 지금은..
2013.01.03 -
시도때도없이 들리는 피아노 소리 주인 반응이 더 화나....
다시 시작된 아파트 층간 소음 그동안 종종 아파트 층간 소음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10년이 넘은 복도식 아파트라 층간 소음이 더 심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가끔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그동안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은 아이들이 쿵쿵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침대에서 내려 뛰거나 방에 뛰어 다니면 아랫집은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다행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를 갔고 새로 이사왔던 분들은 노부부라서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마저 3년이 지난 후 아들이 사는 곳으로 이사를 가고 새로운 가족들이 이사를 왔는데 이때부터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주범은 시도때도 없이 들리는 피아노 소리 스트레스의 주범은 바로 피..
2012.04.29 -
아파트 가장자리 이래서 싫다
올해도 이사하려는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 다니는 아이들 학비 때문에 집을 사려는 것을 1년 더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올 연말에 다시 임대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살면서 불편했던 일들을 1년간 더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제가 이곳에 이사온 것은 이제 3년째입니다. 지난 번에 살던 전세아파트가 갑자기 경매로 넘어가면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이것 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이사를 오다 보니 아파트 맨 가장자리로 오게 되었습니다. 2000년 지은 아파트인 이곳은 처음에 임대아파트 였으나 지금은 분양이 거의 완료된 곳입니다. 15층 건물 중에 2층인데 살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분쟁이 일어난다는 소음으..
2009.12.18 -
갑자기 심해진 층간소음 왜 그런가 했더니....
그동안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괴로웠던 사연을 몇번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최근에 올렸던 글이 "내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참고 사는 이유"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젊은 부부 이야기를 했었는데 마침내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도때도 없이 들려오는 층간소음 때문에 괴로웠지만 조금만 참아주시면 곧 이사를 갈 것이라며 참아달라고 부탁했던 젊은 아빠의 말처럼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 이사온 사람들 때문에 또 다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전부터 밤 늦은 시각과 새벽 시간에 탁탁 거리는 소음이 규칙적으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이 늦은 시각 들려오는 소리 때문에 신경..
2009.11.04 -
내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참고 사는 이유
이곳 아파트에 이사온 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갑니다. 먼저 살던 곳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급하게 이사온 것이라 조건을 따질 겨를 없이 이사왔는데 막상 이사를 와보니 정말 최악입니다. 4차선 대로변 바로 옆 2층이라 차량으로 인한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벽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창문도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처음에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사와 처음에는 조용했었는데 이사온지 2년 후 살던 집이 이사를 가고 다른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사온 다음 날 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년생인지 4~5세된 남매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젊은 부부가 사는 대가족이었는데 밤낮..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