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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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컴퓨터 쿨러의 변신 대단해.......
이틀 전 고향 친구 집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아파트를 구입한 친구의 초대로 모였는데 바닷가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2차는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두부찌개와 도토리묵에 막걸리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게 정리된 집 모습에 놀랐습니다. 교육 때문에 아내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친구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그리고 사진동호회에도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이 인라인스케이트인데 각종 대회에 나가 입상도 많이 했더군요. 한쪽 방에 잘 모셔놓은 자전거... 자전거를 한 손으로 들고도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볍더군요. 자전거에 들인 가격이 700만원 정도라니 절로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그동안 각종 대회..
2012.08.16 -
아르바이트하다 난생 처음 장발단속 당해 보니....
30년전 아르바이트를 추억하다...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다. 대학 입학을 앞둔 79년초 친구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난생 처음 서울에 갔었다. 중학교 수학여행 때 그냥 스쳐간 적은 있었지만 서울 구석구석을 구경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그때 웃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 처음 강남에 살던 친구 누나 집 쪽방에 기거하면서 각자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는데 사흘 동안 만만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선택한 것이 생활용품을 파는 일이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물품이 수세미와 비누 보리차 좀약 신발 깔창등이었는데 커다란 가방에 나누어 담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파는 일이었다. 대부분 가격이 오백원에서 천원 비싸야 이천원이었고 그중 판 가격의 40%가 우리 몫이었는데 첫날 친구..
2012.04.03 -
아무리 닦아도 더러웠던 구두 왜 그런가 했더니.....
갑자기 서울로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들이 옷을 챙기랴 구두를 챙기랴 한참 수선을 떨었습니다. 늘 시골에 살다가 서울로 외출을 할 때면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인데요. 나 혼자면 아무 옷이나 신발을 신고 갈텐데 손님을 만나는 자리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콤비에 갈색 구두를 신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열심히 구두를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었더니 구두가 너무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두약을 꺼내 솔로 열심히 닦았습니다. 땀이 나도록 한 20분간 구두솔로 열심히 문지르니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아내에게 다녀오마 인사를 한 후에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차를 기다리려고 대합실 의자에 앉았는데 금새 닦은 구두..
2009.03.27 -
신발속 발냄새는 냉장고용 탈취제로
신발속 냄새는 냉장고용 탈취제로 제거한다 유난히 발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사람은 체질 적인 요인보다는 신발, 특히 구두가 문제인 경우가많다.즉 구두는 운동화처럼 빨아 신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한번 배인 냄새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에는 냉장고용 탈취 제를 신발속에 조금 넣어보자. 아마 감쪽같이 냄새가 없어 질 것이다. 한번 쓴 탈취제는 버리지 말고 보관 했다가 다 시 써도 효과가 있다.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