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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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린 학생에게 때린 이유를 물었더니....
찜질방에서 심야토론을 보다.... 2주전 아내와 함께 찜질방에 갔을 때 일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많았는데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웃집 보험 아주머니도 그곳에 계시더군요. 함께 시원한 식혜 한 잔을 들이키고 토굴 사우나에서 땀을 쭉 빼고 나오니 마침 TV에서 심야토론이 나오더군요. 심야토론의 주제는 였는데 방송을 보던 사람들 대부분 패널로 나온 분들의 토론이 대안없는 탁상공론이라며 아쉬워 하더군요. 눈이 퉁퉁 부은 아들 왜? 심야토론이 끝난 후 이웃집 보험 아주머니 아들이 폭력을 당해 가해 학생 집을 찾아갔던 경험담을 털어 놓았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있었던 일인데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눈이 퉁퉁 부은 채 울면서 집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깜짝 놀라 아들에게 이유를 물었..
2012.01.13 -
변액보험 가입 4년만에 수익이 생겼습니다.
지난 10월 말에 우편함에서 가져온 영수증과 편지를 정리하다 보험 안내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들었던 변액 보험이 원금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처음 가입해서 주가하락으로 계속 마이너스를 보였고 3년이 지나도 원금 보전은 물론이고 해약 환급금은 원금의 반도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아내를 보며 속이 많이 상했는데 비로소 가입 4년만에 쥐꼬리만한 수익률이 발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에 가게에서 퇴근한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하루의 피곤함이 싹가신다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아내가 변액보험에 가입하게 된 것은 2006년 9월이었습니다. 다른 보험도 마찬가지였지만 의류점을 하는 가게의 특성상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 거립니다. 화장품 방판원에서 부터 은행에 종사하..
2010.11.03 -
암보험 가입을 거절당한 형님 이유는?....
어제 사무실로 보험 모집원 한 분이 오셨습니다. 며칠 전 부터 암보험을 가입해야겠다는 형님의 말에 주변 사람들의 소개로 오게 된 분이었는데 서로 인사를 나눈 후 가입할 보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가입하실 보험이 무엇이지요?" "예, 예전에가입했던 암보험을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년전 해약을 했는데 아무래도 하나 정도는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생각하셨어요..고객님 더구나 혼자 사시는데 든든한 보험 하나는 가입해놓으셔야지요.." "그러게 말이예요...갑자기 병이라도 나면 자식에게 손벌일 것도 아니고 미리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겠습니다,,,,,그럼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생년월일 좀 불러주세요.." "아,예...제 생년월일은 54년 0년 00일 입..
2010.08.24 -
노인장기요양법 1년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지난해 2008년 7월 1일 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되었다. 이 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이다.이 제도는 사회가 발달할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로 인해 파급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었는데 65세 이상의 노인 및 65세 미만으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가 자격 대상이다. 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은 노인의 장애등급에 따라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범위와 시간의 제약을 받게 되거나 가족들이 부담해야할 비용이 늘어나 등급을 높게 받으려는 편법을 쓰려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장애등급 인정신청을 하게 되면 간호사, 사..
2009.06.10 -
변액보험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아내
아내가 2년 전에 가입한 변액보험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2006년 9월에 가입한 모 보험사의 무배당 플렉스변액 유니버셜2가 주식과 연관이 있는 펀드로 경우에 따라서는 많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고민은 시작되었다. 의류업을 하는 아내는 오랜동안 손님으로 드나들던 보험원의 권유로 펀드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가입 후 지금껏 제대로 된 안내서를 발송받지 못했다고 한다. 가끔 날아오는 안내서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현재 수익율이나 원금과 해약 환급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또 늘 드나드는 보험아줌마에게 물어도 잘 알지 못하는 듯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보험계약사항 및 배당금 안내서를 받아본 아내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2009.01.19 -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서를 받아보니..
다음달 12일이면 자동차 보험이 만기됩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리 빨리 돌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어떻게 알고 전화를 하는지 전화 받는 것도 귀찮기도 하지만 어느 회사에 들을 것인가로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차일피일 미루다 기한을 넘겨 벌금도 물은 적이 있는 터라 올해는 미리미리 대비하리라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갈등을 느끼는 것은 자동차 보험료가 회사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고 서비스가 좋은 회사가 어딘가를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고민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메리츠와 롯데 한화를 제외한 회사는 한번씩 다들어 보았지만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것을 별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름있는 보험회사에 들었을 때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었는데 새..
2009.01.17 -
고객의 자동차 보험 만기 어떻게 알았을까?
내 자동차 보험 만기가 2월 12일로 다가왔다. 작년에는 차일피일 미루다 만기일을 넘겨 벌금을 물었던 기억이 있다.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자동차 보험 만기 때문에 요즘 내 전화와 이메일에 불이 난다. 각 보험사에서 설계 견적서를 보내고 확인하려는 전화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아마도 요즘처럼 보험가입 경쟁이 치열했던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세계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들의 생존 전략과 맞물려 고객 유치가 뜨겁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한번도 사고를 내지 않은 40대 후반의 가입자라는 것도 보험사에게는 입맛 당기는 일이었을 것이다.왜냐하면 내 경우에는 1일 한정 운전에 운전자 연령 특약의 혜택으로 보험료가 싼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고나 법규 위반이 없다는 점이었을 것이라..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