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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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부부를 가둔 비정한 이웃
속초시 동명동에는 위험하게 자신의 집 담을 넘어다니는 노부부가 산다.이들 노부부는 4년간 사다리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담장을 넘어 다녔는데 그 사연이 정말 기가 막히다.이 이야기의 시작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집 할머니의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30년전 함께 공무원을 하던 네 사람이 이곳에 각자 집을 사서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서로 길을 함께 사용하기로 하고 집을 짓고 30년간 살아왔다고 한다.그런데 2004년 갑자기 뒷집 사람이 측량결과 골목길이 자신의 소유라며 담장을 치기 시작했다고 한다.이제껏 서로 문제없이 아들 딸 낳고 잘 살아오던 이웃이 갑자기 마음이 돌변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차시는 할머니.....더구나 자식이 교사이고 함께 공무원을 하던 사람이 어떻게 30년을 함께 ..
2008.07.26 -
언제나 북녘을 향해 걷고 있는 모자상
6월이면 더욱더 애뜻해지는 모자상이 하나 있다. 그곳은 속초시 동명동 374번지에 있는 수복답 위의 모자상인데 늘 북녘땅을 향해 걷고있다. 이곳은 실향민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실향민의 집성촌인 청호동에도 이제 대부분 작고하셨거나 남은 분들도 연로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다. 곧 가리라던 기대가 어느새 5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수복기념탑은 전쟁기념비 이라기보다는 실향민의 한을 표현한 분단의 상징물이다.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종전되고 속초지역이 수복된지 3년만인 54년 5월 10일 당시 1군단과 속초읍, 그리고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수복기념탑을 세웠다. 83년 4월 27일 새벽, 동해안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모자상은 철저히 파손됐다. 그러자 고향에 가지 못하는 한을 안고 수복탑 모자상이 자살했..
2008.06.04 -
동해바다 사진 모음
바다가 좋아서 이곳에 산지도 벌써 15년이네... 그냥 찍어본 사진들 중에 바다사진 몇장 업..... 동해바다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서해나 남해보다는 깨끗하고 변화가 다양하다는 생각...... 언제봐도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바다의 모습 그런 바다가 좋아 떠나지 못하는지도....ㅎㅎ......*^*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앞의 거북이 섬 비온 뒤의 거진 해수욕장 바다 고성군 토성면 천진 앞 바다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고성군 백도해수욕장 양양군 기사문항 고성군 토성면 봉포와 천진 사이 고성군 가진항 인근의 바다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