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 재래시장을 찾아가 보니
폭설이 내린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대부분의 도로 소통에는 불편함이 없었지만 아직 가장자리에 쌓인 눈 때문에 불편함은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끊임없이 눈을 치우는 차량들 덕분에 거리는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해맞이 행사가 시작될 쯤이면 모두 복구되어 불편함이 없을 듯 합니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폭설이 내린 후 처음으로 재래시장으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는 아직도 눈을 치우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그리고 교통정리에 여념없는 경찰관의 수신호가 바빴습니다. 다른 일 때문에 시외버스 터미널 쪽으로 돌아 중앙시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아직도 눈에 묻힌 차량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차량 때문에 제설작업을 하지 못한 곳도 한두군데가 아니라고 합니다.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에 제설작업으로 경찰관..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