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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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냄새 진동하는 중국산 장뇌삼 너무해......
사흘 전 일입니다. 퇴근 후에 저녁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적이다 신문지로 둘둘 말린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인삼입니다 . "이게 인삼이 맞나?.." 궁금해서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삼 냄새가 아닌 농약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인삼에도 농약을 치나?' 저녁 늦게 퇴근한 아내에게 냉장고 속의 인삼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인삼 뭐하려고 샀어?' '아,,,,그거....인삼이 아니라 장뇌삼인데..깜빡했네...' '갑자기 웬 장뇌삼?' '응, ,,가게에 오는 손님이 권해서 열 뿌리를 십만원에 샀어...' "뭔 장뇌삼이 값이 그렇게 싸.....혹시 중국산 아냐?" "응,,,중국산이래....손님이 해마다 장뇌삼을 먹는데 겨울 되기 전에 먹어두면..
2010.12.22 -
쑥 팔러 와 죽고 싶다는 할머니 사연을 들어보니...
요즘 주변에는 참 우울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다 경기가 안좋아서 그려려니 하면서도 마음 한 켠이 무너져 내리곤 합니다. 어제는 할머니 한 분이 가게로 쑥을 팔러 오셨습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져 나오던 쑥도 얼어붙을 추운 날씨에 쑥 한 봉지를 뜯어 팔러 다니시던 할머니.....그런데 몸을 아주 심하게 떨고 계셨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가끔 그렇다며 별일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마침 옆에 있는 떡집에서 사온 떡을 드리니 아주 잘 드셨습니다. 그런데 떡을 드시다 말고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시며 '죽어야 하는데....죽어야 하는데'라는 말을 되풀이 하셨습니다. 필시 무슨 곡절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저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꺼낸 말을 들어보니 할머니 상황이 매우 안좋아 보였습..
2009.03.27 -
아이가 농약이나 약물을 마셨을 때 응급처치
농약이나 약물을 마신 경우 우선 무엇을 먹었나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알칼리성이 강한 양잿물이나 강항 황산 , 염산, 빙초산, 그리고 휘발유, 석유 등 은 토하게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산이나 알칼리를 잘못 먹은 경우 토하게 되면 식도나 입에 산이나 알칼리에 의한 화상을 한번 더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휘발성이 있는 휘발유나 석유는 토하게 하다 잘못해서 폐로 들어가면 폐가 손상될 수도 있고 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니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이런 것을 먹었을 때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갈 때는 반드시 아이가 먹다남은 것을 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나 물로 토하게 해도 좋은 것 빨래용 세제, 비누, 유연제, 헤어린스, 건조제, 담배,..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