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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구덕초라 부르는 이유
민들레의 별명이 구덕초라고 한다. 사람들이 흠모하는 아홉가지 德을 갖추었다고 하여 얻은 이름으로 옜날 서당 마당에는 이 들꽃을 옮겨 심어 조석으로 보고 인성을 닦게 했단다. 훈장이 민들레 구덕을 외우라고 하면 허리를 절도 있게 앞뒤로 흔들며 암송했다 한다. 一德 :모진 환경을 이겨내고 피어난다는 것이 민들레의 일덕이다 二德 :씨가 날아 앉으면 바위 위건 길 복판이건 마소의 수레 바퀴에 짓밟혀 가면서도 피어나고 마는 억척이다. 그 자체가 가공할 생명력을 지니고 있음이 이덕이다. 三德 :뿌리를 케어 대 엿세동안 볕에 노출 시킨후에 심어도 싹이 돋고 뿌리를 난도질하여 심어도 싹이 돋아난다. 역경의 인생에 더 없는 교훈을 주는 민들레이다. 한 뿌리에 여러송이 꽃이 피는데 동시에 피는 법이 없고, 한 송이가 지면..
2007.12.26 -
머릿결 좋아지는 법
▶ 브러싱은 왜 하지? 빗질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 보통 두피의 영양분이 머리카락까지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백 번 정도 브러싱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 감기 직전에도 브러시로 머리를 한번 빗어주 는 것이 좋다. 앞쪽에서 뒤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해준다. 이때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 은 머릿결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삼가도록 하자. ▶ 샴푸 횟수는? 정상적인 머리카락의 경우엔 보통 이틀에 한 번씩 샴푸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 량이 많아 금세 끈적이는 사람은 매일 감아도 좋다. 하루에 2번 샴푸는 좀 많은 편. 두피의 피지를 너무 제거해서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
2007.12.26 -
콜레스테롤 만인의 적인가
콜레스테롤 만인의 적인가 수치 높으면 혈관 막히고 낮으면 터져…둘 다 뇌졸중 위험 '당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계십니까.' 키나 몸무게는 알아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 모범생이라면 자신의 수치를 알 필요가 있다. 한국인 세명 가운데 한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뇌졸중과 심장병, 당뇨, 복부 비만 등 성인병은 모두 콜레스테롤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 문제다. 그러나 최근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아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콜레스테롤이 무엇인지 분야별로 살펴본다. ◇콜레스테롤이란 지방과 단백질이 결합한 물질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한다. 콜레스테롤은 다섯 종류로 나뉘며 이중 중요한 것..
2007.12.26 -
당뇨와 생식
당뇨와생식 오랫동안 잘못된식 생활 때문에 생긴 당뇨병은 현대의학에서도 완치하지못하는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당뇨병치료에 관한 여러 가지치료법이 등장하여 당뇨병환자들의 주의를 끌고있다. 대부분의 당뇨치료법은 특정식품을 권장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방법을 식이요법이라고 한다. 당뇨병치료의 최우선책은 매일먹는 식사의내용을 조절하는 식사요법이다. 당뇨병에 보리밥이 좋다는것도 식이요법이다. 보리밥만 먹으면 당뇨병이 낫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지나친 생각이다. 보리에는 쌀보다 당질대사를 조절하는 섬유질이나 비타민B1등의 영양가가 많기 때문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쌀과 보리의 당질함량은 큰 차이가 있다. 당뇨병이 당질에 관련된병이라고해서 당질을 섭취하는대신에 단백질의 섭취를 늘릴 것을 ..
2007.12.26 -
해장국의 유래와 사연
/해장국/이 직장인과 학생들이 찾는 값싸고 끈기있는 점심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다. 그러고 보니 웬만한 한식업소에는 해장국 간판이 내걸려 있어 한결 대견하다. /해장국/은 쇠뼈와 내장을 푸욱 고은 국물에 된장을 풀고 배추우거지를 넣어 끓인 우거지 국이다. 특별한 자극성이 없어 덤덤하면서도 구수하고 시원해서 좋다. 우거지와 밥은 넉넉한 국물과 함께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배불리 먹어도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되며 영양가도 높다. 재료나 조리방식, 맛 모두가 신토불이인 훌륭한 우리음식이다. 해장국/의 해장은 술로 쓰린 창자를 푼다는 해정이라는 문자에서 온 해정국이 와전된 것이 라는 해석도 있다. 쇠뼈를 끓인 된장국도 숙취를 풀기 위해 드는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처럼 술꾼이 아침에 들면 해정국이라는 이야기다..
2007.12.26 -
춘곤증에서 벗어나려면
춘곤증은 봄이 되면 지난 겨울 추워서 잔뜩 웅크렸던 몸이 이완하고 몸 안의 생체 리듬이 변화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즉 겨울 동안 열을 발산할 필요가 없었던 몸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열을 발산,피부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소화분비액의 기능도 떨어져 식욕이 떨어지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겨울과 봄 사이에 생기는 과도기적인 증상으로 적절한 음식섭취와 숙면을 취해 이겨낼 수 있다. 고 단백 영양식을 먹는다. 고 단백질은 졸음을 쫓고 당분은 졸음을 부르는 성질이 있다. 고 단백질과 양질의 비타민을 많이 들어 있는 풋마늘,쑥,들나물,취나물,도라지,두릅,더덕 등을 먹는 것이 춘곤증을 쫓는 방법이다. 커피와 청량음료는 피한다. 커피나 청량음료는 춘곤증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