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주는 119 백석폭포
2010. 9. 14. 10:04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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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뜻하지 않게 아우라지 정선을 다녀왔다.
아직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선 오일장과 레일 위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정선은 같은 강원도 사람에게도 오지로 느겨질 만큼 첩첩산중을 돌고 돌아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속초에서 양양읍을 지나 올해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하조대 IC로 들어서 30분정도 달리다 서울 방향 대관령을 넘어 횡계를 지나 진부읍을 통해 40여분 달려 가면 정선읍에 도착하게 된다.
도로는 산과 하천을 사이에 두고 쭈욱 이어지는데 금방이라도 내려가 발을 적시고 싶을 만큼 계곡이 좋은데 요즘은 래프팅을 즐기려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진부를 지나 산으로 접어들면서 졸리기 시작했다.
몇 분을 잠에 취했을까 운전을 하던 친구가 잠을 깨운다.
"야,야! 일어나 저것 좀 봐라..."
"뭔데...."
졸린 눈을 부비며 친구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 보았다.
놀랍게도 바로 옆 산자락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지는 폭포가 눈에 들어왔다.
'앗!....예전에는 없었던 폭포였는데 언제 생겼지?'
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그동안 내린 비로 강물이 많이 불은 탓인지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아 보였다.
아니 산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저렇게 많은 물이 쏟아지는 걸까!....
차에서 내려 최대한 폭포와 가까운 곳으로 내려가 보았다.
폭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폭포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마음 속에 묵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는 듯했다.
거기에 보너스로 은은하게 비치는 무지개 까지.....
묵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내고 언제나 마음에 무지개를 품고 살라는 듯했다.
이 폭포의 이름은 백석폭포인데 인공으로 만든 폭포라고 한다.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동쪽의 백석봉은 높이가 1170m인데 회백색 암봉 정상 부근에 신비로운 샘이 있어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갈수가 되고 바위가 검은 색을 띠면 수일 내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깃든 곳이라고 한다.
백석폭포는 북쪽 샘골을 따라 오대천으로 흐르는 물을 길이 600m, 지름 40cm의 관을 통해 끌어 올려 중턱 깍아지른 절병에 수직으로 떨어지도록 만들어진 인공폭포로 높이가 무려 119m에 달한다고 한다.
인공폭포 중에 가장 높은 폭포가 아닐까 생각된다.
봄에는 바위 틈에 핀 진달래 철쭉과 함께 멋진 풍광을 만들고 여름에는 세찬 폭포수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가을에는 만산홍엽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라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단박에 붙들어 매는 백석폭포....
월요일 오후 하나 둘 모여든 사람들이 시원한 폭포수를 카메라와 폰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이 가을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인 분들은 한번 달려가 보시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묵은 스트레스가 싹 가실테니....
더불어 정선 오일장과 레일바이크...그리고 민둥산 억새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음이 시원하셨다면 가실 때 시원하게 추천 한방 콕!
아직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선 오일장과 레일 위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정선은 같은 강원도 사람에게도 오지로 느겨질 만큼 첩첩산중을 돌고 돌아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속초에서 양양읍을 지나 올해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하조대 IC로 들어서 30분정도 달리다 서울 방향 대관령을 넘어 횡계를 지나 진부읍을 통해 40여분 달려 가면 정선읍에 도착하게 된다.
도로는 산과 하천을 사이에 두고 쭈욱 이어지는데 금방이라도 내려가 발을 적시고 싶을 만큼 계곡이 좋은데 요즘은 래프팅을 즐기려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진부를 지나 산으로 접어들면서 졸리기 시작했다.
몇 분을 잠에 취했을까 운전을 하던 친구가 잠을 깨운다.
"야,야! 일어나 저것 좀 봐라..."
"뭔데...."
졸린 눈을 부비며 친구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 보았다.
놀랍게도 바로 옆 산자락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지는 폭포가 눈에 들어왔다.
'앗!....예전에는 없었던 폭포였는데 언제 생겼지?'
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그동안 내린 비로 강물이 많이 불은 탓인지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아 보였다.
아니 산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저렇게 많은 물이 쏟아지는 걸까!....
차에서 내려 최대한 폭포와 가까운 곳으로 내려가 보았다.
폭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폭포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마음 속에 묵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는 듯했다.
거기에 보너스로 은은하게 비치는 무지개 까지.....
묵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내고 언제나 마음에 무지개를 품고 살라는 듯했다.
이 폭포의 이름은 백석폭포인데 인공으로 만든 폭포라고 한다.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동쪽의 백석봉은 높이가 1170m인데 회백색 암봉 정상 부근에 신비로운 샘이 있어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갈수가 되고 바위가 검은 색을 띠면 수일 내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깃든 곳이라고 한다.
백석폭포는 북쪽 샘골을 따라 오대천으로 흐르는 물을 길이 600m, 지름 40cm의 관을 통해 끌어 올려 중턱 깍아지른 절병에 수직으로 떨어지도록 만들어진 인공폭포로 높이가 무려 119m에 달한다고 한다.
인공폭포 중에 가장 높은 폭포가 아닐까 생각된다.
봄에는 바위 틈에 핀 진달래 철쭉과 함께 멋진 풍광을 만들고 여름에는 세찬 폭포수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가을에는 만산홍엽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라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단박에 붙들어 매는 백석폭포....
월요일 오후 하나 둘 모여든 사람들이 시원한 폭포수를 카메라와 폰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이 가을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인 분들은 한번 달려가 보시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묵은 스트레스가 싹 가실테니....
더불어 정선 오일장과 레일바이크...그리고 민둥산 억새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음이 시원하셨다면 가실 때 시원하게 추천 한방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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